배민, 전국 식당 50여곳에 서빙로봇 무료지원

신무경 기자

입력 2020-04-14 03:00 수정 2020-04-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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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딜리·사진)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딜리는 이달 중순부터 두 달간 무상으로 전국 식당 50여 곳에 투입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당초 딜리 10대를 식당 10곳에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신청자(164곳)가 몰려 물량을 50여 대로 확대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딜리 렌털 프로그램’을 시작해 일반 식당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전국 식당 16곳에서 23대가 운영 중이다. 대여료는 3년 계약 시 월 60만 원, 2년 계약 시 월 90만 원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미 딜리를 도입해 운영 중인 식당의 경우 경영난 극복 동참 차원에서 올 2, 3월 대여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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