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8일 온라인으로 개막
스포츠동아
입력 2020-04-14 05:45 수정 2020-04-14 05:45
LCK 아레나 전경.
와일드카드전 시작으로 25일 결승
코로나19로 모든 경기 온라인 진행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의 플레이오프가 18일 개막한다. 정규 리그 일정이 아직 남아있지만 젠지 e스포츠와 T1, 드래곤X, KT롤스터, 담원 게이밍이 출전을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는 18일 와일드카드전으로 시작한다.
와일드카드전은 정규 리그 5위와 4위가 맞붙는 경기로, 승자는 20일 정규 리그 3위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른다. 1라운드 승자는 22일 정규 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와일드카드전은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부터 리그 구성원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은 25일 열린다.
정규 리그 1위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자가 2020 LCK 스프링 우승 타이틀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우승 팀에는 상금 1억 원과 함께 LCK 대표로 국제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라이엇게임즈는 결승전을 무관중으로 롤파크에서 진행하는 방안과 온라인 방식으로 치르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며, 코로나19 등 여러 상황을 판단해 추후 고지할 계획이다. 모든 경기는 SBS 아프리카 케이블 방송과 네이버, 아프리카TV, 웨이브, 유튜브, 트위치, 점프 VR, LGU+게임라이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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