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팬텀AI’, 포드 등서 268억원 규모 투자유치
서동일 기자
입력 2020-04-08 03:00 수정 2020-04-08 03:00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인 ‘팬텀AI’가 미국 포드, 셀러레스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200만 달러(약 268억4000만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팬텀AI는 테슬라 출신 조형기 대표(사진), 현대자동차 출신 이찬규 대표가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양산하고 완전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한다. 팬텀AI가 개발 중인 ADAS는 차량에 장착된 레이더 및 카메라를 통해 도로상의 충돌 위험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충돌경보를 주고 비상제동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또 차선을 미리 감지해 차로 이탈을 방지하고 부분 자율주행 등을 통해 운전을 안전하게 돕는다.
팬텀AI의 이번 시리즈A 투자는 미국 완성차 회사 포드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초기 투자자였던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밸류 파트너스, DSC 인베스트먼트도 시리즈A 단계에 추가 투자했다.
팬텀AI는 이번 시리즈A 투자금액으로 2, 3단계 ADAS 제품 개발과 양산에 속도를 내고 사업을 유럽 및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컴퓨터 비전, 센서 융합 및 차량제어 기술을 포함한 인공지능(AI) 기반 인지 기술을 개발해 양산할 계획”이라며 “팬텀 AI가 완성차 회사들의 컴퓨터 비전 기술에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팬텀AI의 이번 시리즈A 투자는 미국 완성차 회사 포드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초기 투자자였던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밸류 파트너스, DSC 인베스트먼트도 시리즈A 단계에 추가 투자했다.
팬텀AI는 이번 시리즈A 투자금액으로 2, 3단계 ADAS 제품 개발과 양산에 속도를 내고 사업을 유럽 및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컴퓨터 비전, 센서 융합 및 차량제어 기술을 포함한 인공지능(AI) 기반 인지 기술을 개발해 양산할 계획”이라며 “팬텀 AI가 완성차 회사들의 컴퓨터 비전 기술에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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