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부터 금융 공공데이터 4400만건 공개
장윤정 기자
입력 2020-03-31 03:00 수정 2020-03-31 03:00
4월 초부터 금융 공공기관이 보유한 4400만 건의 금융 관련 공공데이터가 외부에 무료 공개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금융위 및 금융감독원 등 9개 금융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외부에 개방한다”며 “금융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기업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제공하는 금융 공공데이터는 △통합기업 △통합금융회사 △통합공시 △통합자본시장 △통합국가자산공매 등 5개 분야에 걸쳐 50개 서비스, 5500개 항목, 4400만 건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통합기업 정보 중 금융 공공기관이 보유한 약 58만 건의 비외감법인(외부감사법상 회계감사를 받지 않는 기업으로 금감원 전자공시 대상이 아님) 정보는 처음 무료로 공개되는 데이터다. 지금까지는 투자자들이 비외감법인 정보를 열람하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평가업체에 일정 사용료를 지불해야 했다.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제공하는 금융 공공데이터는 △통합기업 △통합금융회사 △통합공시 △통합자본시장 △통합국가자산공매 등 5개 분야에 걸쳐 50개 서비스, 5500개 항목, 4400만 건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통합기업 정보 중 금융 공공기관이 보유한 약 58만 건의 비외감법인(외부감사법상 회계감사를 받지 않는 기업으로 금감원 전자공시 대상이 아님) 정보는 처음 무료로 공개되는 데이터다. 지금까지는 투자자들이 비외감법인 정보를 열람하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평가업체에 일정 사용료를 지불해야 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금융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기업재무정보를 다양하게 결합해 기업 분석을 제공하는 서비스, 투자기업의 공시사항 및 배당정보를 종합적으로 알려주는 투자기업 알림 서비스 등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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