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재개…첫 경기는 젠지 VS 그리핀 격돌
스포츠동아
입력 2020-03-25 05:45 수정 2020-03-25 05:45
잠정 중단했던 LCK가 온라인을 통해 돌아온다.
라이엇게임즈는 ‘2020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를 25일부터 온라인 리그로 재개한다.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한지 19일 만이다. 첫 경기는 정규 리그 1위 젠지e스포츠와 꼴찌 그리핀이 맞붙는다.
라이엇게임즈는 온라인 경기를 위해 각 팀 숙소를 방문해 PC 사양과 네트워크 상태 등 각종 제반 사항들을 점검했다. 일부 팀은 PC 교체 등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휴식기를 거친 만큼 리그 일정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존에 주 4일 진행하던 2라운드 경기를 1라운드와 동일하게 주 5일 진행하고, 하루 최대 3경기까지 치른다. 스프링 정규리그는 4월 16일 종료한다.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의 일정 및 방식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현장에 심판과 운영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 인원들은 팀숙소 입장 전에 체온 측정을 하고, 마스크도 상시 착용할 방침이다.
한편, 2부 리그인 챌린저스 코리아도 26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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