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의 우아함-소형차의 역동성 담아… 브랜드 첫 콤팩트 4도어 선보여
임현석 기자
입력 2020-03-25 03:00 수정 2020-03-25 03:00
뉴모빌리티&모바일라이프 - BMW
올해 소형 콤팩트 세그먼트 틈새시장에서 흥미로운 경쟁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BMW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4도어 쿠페인 뉴 2시리즈 그란쿠페의 사전계약을 이달 17일부터 실시, 국내 출시를 예고하면서 기존 시장 강자와 경쟁구도를 그리게 됐기 때문이다.
BMW코리아는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220d 그란쿠페를 가장 먼저 선보이며, 디자인 및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Advantage), 럭셔리(Luxury) 총 2가지 트림도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고객 인도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BMW코리아 측은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이어가는 가운데 실용성과 첨단 편의사양 등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차량 업계에선 틈새시장 확대가 주요 키워드였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커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소형 SUV가 인기를 끌고, 중형 세단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쿠페 모델이 소형차(콤팩트 세그먼트)에 등장하는 변화폭이 컸다. 그동안 틈새시장의 최강자는 벤츠 CLA였다. 콤팩트 세그먼트 유일의 4도어 쿠페로, 지난 6년간 경쟁 없는 시장에서 연간 평균 2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틈새시장서도 강자로 올라섰다.
BMW는 이와 경쟁구도를 그리기 위해 디자인부터 편의성 등 하나하나 고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기존 BMW 쿠페 모델 특유의 낮고 넓은 비율을 갖춘 가운데, 활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BMW코리아 측은 “쿠페 특유의 우아함과 콤팩트 세그먼트의 역동성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모델은 도심 주행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한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이전 2시리즈 쿠페 대비 뒷좌석 무릎 공간이 33mm 늘고 좌석 높이도 12mm 높아져 승하차가 더욱 편해졌다. 더불어 전 모델에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기본 장착돼 우수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30L로 기존 2도어 쿠페 모델 대비 40L 늘어났으며, 뒷좌석 등받이를 40:20:40 비율로 접으면 추가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강하면서도 효율적인 주행에도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뉴 220d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7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고급 상위모델에만 적용되던 주차 거리 제어 등 보조 기능 등을 탑재해 편의성도 높였다.
차량 내 디스플레이 기능도 강화됐다. 차량 내 스크린은 10.25인치 크기로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을 통해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아내고 있다. SK텔레콤 T맵 서비스를 접목해 1∼3분 간격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자동으로 수신한다. 별도의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자동으로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 음성비서 기능도 더해져 음성명령만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하고, 차량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뉴스, 날씨 등 각종 온라인 정보를 제공하는 ‘BMW 온라인’ 기능의 활용성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긴급상황 시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기능 등도 탑재됐다.
올해 소형 콤팩트 세그먼트 틈새시장에서 흥미로운 경쟁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BMW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4도어 쿠페인 뉴 2시리즈 그란쿠페의 사전계약을 이달 17일부터 실시, 국내 출시를 예고하면서 기존 시장 강자와 경쟁구도를 그리게 됐기 때문이다.
BMW코리아는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220d 그란쿠페를 가장 먼저 선보이며, 디자인 및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Advantage), 럭셔리(Luxury) 총 2가지 트림도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고객 인도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BMW코리아 측은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이어가는 가운데 실용성과 첨단 편의사양 등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차량 업계에선 틈새시장 확대가 주요 키워드였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커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소형 SUV가 인기를 끌고, 중형 세단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쿠페 모델이 소형차(콤팩트 세그먼트)에 등장하는 변화폭이 컸다. 그동안 틈새시장의 최강자는 벤츠 CLA였다. 콤팩트 세그먼트 유일의 4도어 쿠페로, 지난 6년간 경쟁 없는 시장에서 연간 평균 2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틈새시장서도 강자로 올라섰다.
BMW는 이와 경쟁구도를 그리기 위해 디자인부터 편의성 등 하나하나 고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기존 BMW 쿠페 모델 특유의 낮고 넓은 비율을 갖춘 가운데, 활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BMW코리아 측은 “쿠페 특유의 우아함과 콤팩트 세그먼트의 역동성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모델은 도심 주행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한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이전 2시리즈 쿠페 대비 뒷좌석 무릎 공간이 33mm 늘고 좌석 높이도 12mm 높아져 승하차가 더욱 편해졌다. 더불어 전 모델에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기본 장착돼 우수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30L로 기존 2도어 쿠페 모델 대비 40L 늘어났으며, 뒷좌석 등받이를 40:20:40 비율로 접으면 추가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강하면서도 효율적인 주행에도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뉴 220d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7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고급 상위모델에만 적용되던 주차 거리 제어 등 보조 기능 등을 탑재해 편의성도 높였다.
차량 내 디스플레이 기능도 강화됐다. 차량 내 스크린은 10.25인치 크기로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을 통해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아내고 있다. SK텔레콤 T맵 서비스를 접목해 1∼3분 간격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자동으로 수신한다. 별도의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자동으로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 음성비서 기능도 더해져 음성명령만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하고, 차량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뉴스, 날씨 등 각종 온라인 정보를 제공하는 ‘BMW 온라인’ 기능의 활용성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긴급상황 시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기능 등도 탑재됐다.
한편 BMW 뉴 2시리즈 그란쿠페의 가격은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시 뉴 220d 어드밴티지가 4490만 원, 뉴 220d 럭셔리가 4760만 원이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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