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도 유럽서 화질 낮춘다…코로나19 인터넷 과부하 대비
뉴시스
입력 2020-03-20 22:51 수정 2020-03-20 22:51
넷플릭스 이어 유럽서 30일간 영상 스트리밍 품질 낮추기로
영상공유 플랫폼 유튜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한 달간 유럽에서 화질을 낮추기로 했다.
CNN 등에 따르면 유튜브는 2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 영국에서 재택 근무자 급증으로 인한 인터넷 정체 현상을 막기 위해 30일간 역내 영상 스트리밍 품질을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튜브를 소유하고 있는 구글의 대변인은 “시스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원국 정부들, 네트워크 운영업자들과 협력을 계속하면서 사용자들에게 양질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도 유럽 지역에서 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인터넷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공하는 영상의 화질을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는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지면서 곳곳에 이동 제한령이 내려졌다. 역내 국가들이 휴교 및 휴업령을 내리고 직장인들에게 재택 근무를 권고하면서 사람들의 실내 활동이 늘고 있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면서 인터넷 과부하가 빚어질 수 있다며 스트리밍 업체들에 영상 화질 저하를 요청했다.
브르통 위원은 “구글이 유튜브의 EU 트래픽을 표준화질(SD)로 전환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동안 순조로운 인터넷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넷플릭스에 대해서도 “매우 신속한 조치를 환영한다”며 “리드 해스팅스 최고경영자(CEO)가 강한 책임감을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런던=뉴시스]
영상공유 플랫폼 유튜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한 달간 유럽에서 화질을 낮추기로 했다.
CNN 등에 따르면 유튜브는 2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 영국에서 재택 근무자 급증으로 인한 인터넷 정체 현상을 막기 위해 30일간 역내 영상 스트리밍 품질을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튜브를 소유하고 있는 구글의 대변인은 “시스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원국 정부들, 네트워크 운영업자들과 협력을 계속하면서 사용자들에게 양질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도 유럽 지역에서 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인터넷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공하는 영상의 화질을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는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지면서 곳곳에 이동 제한령이 내려졌다. 역내 국가들이 휴교 및 휴업령을 내리고 직장인들에게 재택 근무를 권고하면서 사람들의 실내 활동이 늘고 있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면서 인터넷 과부하가 빚어질 수 있다며 스트리밍 업체들에 영상 화질 저하를 요청했다.
브르통 위원은 “구글이 유튜브의 EU 트래픽을 표준화질(SD)로 전환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동안 순조로운 인터넷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넷플릭스에 대해서도 “매우 신속한 조치를 환영한다”며 “리드 해스팅스 최고경영자(CEO)가 강한 책임감을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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