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초에 영화 1편… 삼성, 3배 빠른 스마트폰 메모리 양산
서동일 기자
입력 2020-03-18 03:00 수정 2020-03-18 03:00
[카 &테크]
“울트라 노트북 수준 편의성 체감”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스마트폰용 메모리를 양산한다.
17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메모리 ‘512GB(기가바이트) eUFS 3.1’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약 3배 빠른 연속 쓰기 속도(초당 1200MB)를 갖췄다. 고화질(풀HD) 영화 1편을 약 4초 만에 저장할 수 있는 속도다. 또 PC에 주로 사용되는 SATA(Serial ATA)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데이터 처리 속도(초당 540MB)보다 2배 이상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울트라 노트북 수준 편의성 체감”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스마트폰용 메모리를 양산한다.
17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메모리 ‘512GB(기가바이트) eUFS 3.1’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약 3배 빠른 연속 쓰기 속도(초당 1200MB)를 갖췄다. 고화질(풀HD) 영화 1편을 약 4초 만에 저장할 수 있는 속도다. 또 PC에 주로 사용되는 SATA(Serial ATA)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데이터 처리 속도(초당 540MB)보다 2배 이상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이날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 512GB eUFS 3.1 메모리를 탑재하면 8K 초고화질 영상이나 수백 장의 고용량 사진도 빠르게 저장할 수 있어 소비자가 울트라 슬림 노트북 수준의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512GB, 256GB, 128GB 세 가지 용량으로 구성된 eUFS 3.1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올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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