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社 설립

유근형 기자

입력 2020-03-12 03:00 수정 2020-03-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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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1000억… 대표에 김준연씨

SK텔레콤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회사 ‘인바이츠 헬스케어’를 설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SK텔레콤 내 헬스케어 사업부를 독립시키면서 다양한 파트너사와 힘을 합친 것이다.

인바이츠 헬스케어에는 사모펀드 운용사 ‘뉴레이크얼라이언스’가 대주주로 참여했다. SK텔레콤은 43.4%의 지분으로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하나로의료재단, 서울의과학연구소 등을 운영하는 SCL헬스케어그룹도 함께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인바이츠 헬스케어의 기업가치가 약 1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인바이츠 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건강 증진과 의료기관 혁신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SK텔레콤이 개발한 당뇨병 관리 플랫폼 ‘코리코리당뇨’를 시작으로 심혈관, 호흡기, 뇌질환 등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를 돕는 플랫폼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인바이츠 헬스케어 대표에 SK텔레콤 헬스케어유닛장을 지냈던 김준연 씨(52)를 선임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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