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싱가포르-태국 e스포츠 사업 진출
신무경 기자
입력 2020-03-09 03:00 수정 2020-03-09 03:00
1위 통신사인 싱텔-AIS 손잡고 ‘게임 플랫폼 합작사’ 설립 계약
SK텔레콤은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각각 1위 통신사인 싱텔, AIS와 아시아 8억 명의 게이머를 위한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합작사는 가장 먼저 월 1억5000만 명이 방문하는 스팀커뮤니티(미국, 유럽)처럼 게임이라는 관심사로 소통하는 글로벌 게임 커뮤니티를 만들기로 했다. 나아가 SK텔레콤의 e스포츠 구단 ‘T1’ 운영 노하우와 싱텔, AIS의 e스포츠 대회 개최 경험 등을 결합해 e스포츠 연계 사업을 모색한다. e스포츠 경기를 가상현실(VR) 생중계하거나 여러 프로게이머 시야를 멀티뷰로 중계하는 식이다. 또 프로게이머를 주인공으로 하는 게임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게임을 직접 개발하기보다 ‘보는 게임’ 등 게임 플레이 외적인 새로운 플랫폼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3사는 동일한 금액을 투자하고 합작사에 대한 지분과 권리도 3분의 1씩 갖기로 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SK텔레콤은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각각 1위 통신사인 싱텔, AIS와 아시아 8억 명의 게이머를 위한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합작사는 가장 먼저 월 1억5000만 명이 방문하는 스팀커뮤니티(미국, 유럽)처럼 게임이라는 관심사로 소통하는 글로벌 게임 커뮤니티를 만들기로 했다. 나아가 SK텔레콤의 e스포츠 구단 ‘T1’ 운영 노하우와 싱텔, AIS의 e스포츠 대회 개최 경험 등을 결합해 e스포츠 연계 사업을 모색한다. e스포츠 경기를 가상현실(VR) 생중계하거나 여러 프로게이머 시야를 멀티뷰로 중계하는 식이다. 또 프로게이머를 주인공으로 하는 게임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게임을 직접 개발하기보다 ‘보는 게임’ 등 게임 플레이 외적인 새로운 플랫폼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3사는 동일한 금액을 투자하고 합작사에 대한 지분과 권리도 3분의 1씩 갖기로 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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