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 접기 테스트, 7만번 돌파…“스크린 멀쩡”

뉴스1

입력 2020-03-06 07:48 수정 2020-03-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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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IT매체 칩(Chip)이 갤럭시Z플립에 대한 접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3만번이상 접은 상태에도 문제 없이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칩 갈무리) © 뉴스1

갤럭시Z플립이 독일에서 진행되는 접기 테스트에서 7만번을 돌파했다. 이 과정에서 갤럭시Z플립의 디스플레이나 기기 성능에 대한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독일 IT매체 칩(Chip)이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갤럭시Z플립이 20만번의 접고 펴기를 견딜 수 있다고 한 삼성전자의 말을 검증하겠다”며 진행 중인 접기 테스트가 4일째를 맞이했다.

해당 테스트는 ‘레고 마인드 스톰 EV3’ 세트로 제작된 레고 기반 테스트기로 진행되고 있다. 압력 센서와 모터를 통해 갤럭시Z플립을 끝까지 접었다 폈다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테스트의 전 과정은 웹캠을 통해 기록되고, 칩은 매 24시간 마다 진행 상상황을 공개하고 있다.

공개된 3일차 테스트 경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만번의 접힘까지 갤럭시Z플립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칩은 “테스트를 잠시 멈추고 확인해본 결과 터치 스크린이 계속 완벽히 작동하고, 디스플레이에 내용이 잘못 표기되거나 하는 일 없이 멀쩡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10만번 접은 뒤 한 번 더 갤럭시Z플립의 상태를 체크하고 접는 기계의 기어를 교체하겠다”고 공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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