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전 세계 직원에 재택근무 권고…韓·日·홍콩은 의무
뉴시스
입력 2020-03-03 13:54 수정 2020-03-03 13:55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 트위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일(현지시간) 전 세계 모든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트위터는 이날 공식 블로그에 올린 제니퍼 크리스티 인사담당 최고 책임자 명의의 공지를 통해 “오늘부터 전 세계 모든 직원들에 대해 가능한 집에서 일하도록 강력히 권장한다”고 지침을 내렸다.
다만 의무 규정은 아니며, 사무실은 계속 개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크리스티는 “출근해야 하는 직원들을 위해 사무실을 깨끗하게 청소할 것”이라며 “우리는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고 트위터 사용자 건강 유지를 위한 최선의 헌신 단계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일본에서 근무 중인 직원은 해당 국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재택 근무를 하도록 했다.
앞서 트위터는 지난달 29일 불필요한 출장 및 행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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