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1.8% 인터넷 이용…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 압도적 1위
뉴시스
입력 2020-02-26 12:46 수정 2020-02-26 12:46
과기정통부, ‘2019 인터넷이용실태조사’결과 발표
AI 음성인식 서비스, 20대에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5G 상용화 원년, 서비스 확산(6.2%) 가능성 확인
지난해 국민 91.8%가 인터넷을 이용했으며 주 평균 17.4시간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 연령층이 동영상서비스를 이용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런 내용의 ‘2019년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최근 1인미디어 증가, 동영상 서비스, 인공지능 등의 기술?서비스가 국민의 일상생활 속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환경을 고려해, 2019년 실태조사에서는 동영상,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등 신규 서비스의 이용행태를 처음으로 조사하여 기술 발달에 따른 국민생활의 변화를 분석했다.
실태조사는 전국 2만5031가구, 6만254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방문 및 면접조사를 통해 조사했고, ▲인터넷 이용환경 ▲이용률 ▲이용행태 등 지표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99.7%(0.2%p↑)로 거의 모든 가구에서 인터넷을 접속하고, 접속 가구는 와이파이(100%), 모바일 인터넷(99.9%) 등 무선방식을 통해 주로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별 인터넷 접속방법 중 5G 사용자는 상용화 원년에 6.2%로 조사되었으며, 단말기 보급 속도가 가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이용률이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 인터넷이용률은 91.8%로 지난해보다 0.3%p소폭 상승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여, 2015년 이후 성별 이용률 격차가 감소했다.
주 평균 17.4시간, 하루에 1회 이상(93.9%) 이용하고,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95.4%), 정보수집(94%), 게임·영화 등 여가활동(94%) 등이 주요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 81.2%가 동영상서비스를 이용(매일 이용자도 73.7%)하고, 세대 중 ▲20대는 93.2%(가장 많이 활용), ▲60대도 60.2%로 이용하는 등 전 연령층이 고루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튜브 등 동영상을 통한 정보검색(37.7%)이 포털(84.4%) 다음을 차지하는 등 최근의 시대적 트렌드가 결과로 반영되고 있고, 3~9세 아동층은 동영상을 정보검색(58.9%)의 주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또 AI 음성인식 서비스는 이용 초기단계이나 의미있는 이용률(25.2%)결과가 나왔다. 특히, ▲20대(42.3%), ▲30대(38.9%), ▲전문·관리직(53.6%) 중심으로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AI 음성인식은 손쉬운 방식(AI스피커, 스마트폰, 관련 앱)으로 일상에 필요한 ▲뉴스/음악 등 청취, ▲날씨·교통정보, ▲일정관리 서비스 등에 주로 활용되는 등 확산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쇼핑 이용률은 64.1%이나, 규모(2018년 9.7만원→2019년 11.4만원)는 매년 증가해 생활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주로 ▲의류·신발(87.8%) 등 생필품, ▲식료품(주부, 49.7%)의 구매 비율이 높다.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이용 확산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O2O 서비스는 주로 1인가구(33.9%)에서 활발하여, 1인가구의 소비패턴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모바일 기기의 보급 확산으로 인터넷뱅킹 이용률(64.9%)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20대(44.7%)를 중심으로 메신저 등과 결합된 간편 송금서비스(32.3%)가 대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인터넷 용의 세대별 격차는 완화하는 추세다. 최근 아동(3~9세), 50대 이상의 인터넷이용 증가로 세대간 이용률 격차는 크게 완화되는 대신, 연령층별로 ▲10~20대는 신기술 서비스(동영상, AI)를 ▲30~40대는 경제활동 관련 서비스(인터넷뱅킹·쇼핑), ▲50대 이상은 메신저 등 의사소통 관련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윤규 정보통신정책관은 “최근 AI 기반 융합 기술·서비스 확산으로 인공지능, 5G 등 지능정보기술이 국민 생활 속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고, 특히 동영상 서비스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는 등 인터넷을 통한 국민의 생활 모습도 크게 변화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실태조사를 통해 이러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분석하여, 공공 분야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활용을 높이는 등 국민생활에 실질적 혜택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AI 음성인식 서비스, 20대에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5G 상용화 원년, 서비스 확산(6.2%) 가능성 확인
지난해 국민 91.8%가 인터넷을 이용했으며 주 평균 17.4시간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 연령층이 동영상서비스를 이용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런 내용의 ‘2019년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최근 1인미디어 증가, 동영상 서비스, 인공지능 등의 기술?서비스가 국민의 일상생활 속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환경을 고려해, 2019년 실태조사에서는 동영상,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등 신규 서비스의 이용행태를 처음으로 조사하여 기술 발달에 따른 국민생활의 변화를 분석했다.
실태조사는 전국 2만5031가구, 6만254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방문 및 면접조사를 통해 조사했고, ▲인터넷 이용환경 ▲이용률 ▲이용행태 등 지표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99.7%(0.2%p↑)로 거의 모든 가구에서 인터넷을 접속하고, 접속 가구는 와이파이(100%), 모바일 인터넷(99.9%) 등 무선방식을 통해 주로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별 인터넷 접속방법 중 5G 사용자는 상용화 원년에 6.2%로 조사되었으며, 단말기 보급 속도가 가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이용률이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 인터넷이용률은 91.8%로 지난해보다 0.3%p소폭 상승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여, 2015년 이후 성별 이용률 격차가 감소했다.
주 평균 17.4시간, 하루에 1회 이상(93.9%) 이용하고,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95.4%), 정보수집(94%), 게임·영화 등 여가활동(94%) 등이 주요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 81.2%가 동영상서비스를 이용(매일 이용자도 73.7%)하고, 세대 중 ▲20대는 93.2%(가장 많이 활용), ▲60대도 60.2%로 이용하는 등 전 연령층이 고루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튜브 등 동영상을 통한 정보검색(37.7%)이 포털(84.4%) 다음을 차지하는 등 최근의 시대적 트렌드가 결과로 반영되고 있고, 3~9세 아동층은 동영상을 정보검색(58.9%)의 주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또 AI 음성인식 서비스는 이용 초기단계이나 의미있는 이용률(25.2%)결과가 나왔다. 특히, ▲20대(42.3%), ▲30대(38.9%), ▲전문·관리직(53.6%) 중심으로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AI 음성인식은 손쉬운 방식(AI스피커, 스마트폰, 관련 앱)으로 일상에 필요한 ▲뉴스/음악 등 청취, ▲날씨·교통정보, ▲일정관리 서비스 등에 주로 활용되는 등 확산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쇼핑 이용률은 64.1%이나, 규모(2018년 9.7만원→2019년 11.4만원)는 매년 증가해 생활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주로 ▲의류·신발(87.8%) 등 생필품, ▲식료품(주부, 49.7%)의 구매 비율이 높다.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이용 확산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O2O 서비스는 주로 1인가구(33.9%)에서 활발하여, 1인가구의 소비패턴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모바일 기기의 보급 확산으로 인터넷뱅킹 이용률(64.9%)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20대(44.7%)를 중심으로 메신저 등과 결합된 간편 송금서비스(32.3%)가 대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인터넷 용의 세대별 격차는 완화하는 추세다. 최근 아동(3~9세), 50대 이상의 인터넷이용 증가로 세대간 이용률 격차는 크게 완화되는 대신, 연령층별로 ▲10~20대는 신기술 서비스(동영상, AI)를 ▲30~40대는 경제활동 관련 서비스(인터넷뱅킹·쇼핑), ▲50대 이상은 메신저 등 의사소통 관련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윤규 정보통신정책관은 “최근 AI 기반 융합 기술·서비스 확산으로 인공지능, 5G 등 지능정보기술이 국민 생활 속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고, 특히 동영상 서비스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는 등 인터넷을 통한 국민의 생활 모습도 크게 변화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실태조사를 통해 이러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분석하여, 공공 분야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활용을 높이는 등 국민생활에 실질적 혜택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아흔 일곱에도 스매싱…79년 테니스 친 덕에 아직 건강해요”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두바이 여행한다면 체크”…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