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과열경쟁 말자” 통신3사 출시앞 ‘신사협정’
유근형 기자
입력 2020-02-11 03:00 수정 2020-02-11 03:00
사전예약 1주일만 받기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10일 신규 출시 단말기의 예약 가입 절차 개선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다음 달 6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출시를 앞두고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 때마다 펼쳐지는 과잉 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신사협정을 맺은 것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10일 신규 출시 단말기의 예약 가입 절차 개선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다음 달 6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출시를 앞두고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 때마다 펼쳐지는 과잉 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신사협정을 맺은 것이다.
통신 3사는 시장 안정화를 위해 사전예약 기간을 출시 전 1주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S20 사전예약 일정도 이달 20∼26일 7일간만 진행된다. 또 사전예고 기간 예고한 공시지원금은 공식 출시일 전까지 변경 없이 유지하기로 했다. 통신 3사가 공시지원금을 임의로 조절하면서 고객을 유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로 한 것이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매년 고급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기습적으로 공시지원금을 상향하면서 과당 경쟁을 펼친 것이 결국 이동통신사에 독이 됐는데, 이번 조치로 고객과 통신사가 상생을 모색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아흔 일곱에도 스매싱…79년 테니스 친 덕에 아직 건강해요”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두바이 여행한다면 체크”…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