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폴더블폰도 100만원대”…갤폴드 출고가 40만원 ‘뚝’
뉴스1
입력 2020-02-07 09:53 수정 2020-02-07 09:53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갤럭시폴드를 살펴보고 있다. 2019.11.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삼성전자의 첫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출고가가 100만원대로 대폭 조정된다. 오는 11일 선보이는 새로운 폴더블 폰 ‘갤럭시Z 플립’ 출시 전 재고 소진 목적으로 풀이된다.
7일 삼성전자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의 출고가는 199만8700원으로 낮아진다. 이는 기존 출고가인 239만8000원에서 약 40만원 가까이 떨어진 가격이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새로운 ‘폼팩터’ 폴더블 폰이다. 갤럭시 폴드는 갤럭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큰 18.54cm(7.3인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가로로 접히는 갤럭시 폴드와 반대로 세로로 접히는 클램셸(Clamshell) 스타일 ‘갤럭시Z 플립’을 오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는 대량 생산이 용이한 모델이 아니라 재고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갤럭시Z 플립 판매하기 전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가격을 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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