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분할 결정…“日 Z홀딩스 경영통합 목적”
뉴시스
입력 2020-01-30 09:06 수정 2020-01-30 09:06
네이버(NAVER)는 종속회사 라인의 전체 사업부문을 분할신설회사(라인운영회사·LINE Split Preparation Corporation)에 승계시키는 흡수분할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네이버는 이번 분할 목적에 대해 일본 Z홀딩스 주식회사와의 경영통합을 달성하기 위한 구조 변경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당사자들은 경영통합계약 등에서 정한 바와 같이 본건 경영통합의 일환으로 라인의 분할신설 완전자회사인 라인운영회사(LINE Split Preparation Corporation)에게 라인의 전체 사업을 승계시키는 흡수분할을 한 이후, Z홀딩스를 완전모회사, 라인운영회사를 완전자회사, 그 대가를 Z홀딩스 주식으로 하는 주식교환을 실시해 라인이 수행하는 사업 전부를 Z홀딩스 아래로 이관하고, Z홀딩스를 통합지주회사로 만들기 위한 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할되는 회사가 신설회사 발생주식의 100%를 배정받는 분할로 별도 분할비율을 산정하지 않는다. 분할기일은 9월30일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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