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AI스타트업 ‘비닷두’ 인수
신무경 기자
입력 2020-01-15 03:00 수정 2020-01-15 05:41
사내 벤처캐피털서 초기 투자… “웹툰 콘텐츠 경쟁력 강화할 것”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웹툰이 네이버의 사내 벤처캐피털(CVC)에서 초기 투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비닷두(V.DO)’를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비닷두는 서울대 석·박사 출신 창업자들이 2017년 6월 설립한 컴퓨터 비전 분야 스타트업이다. 네이버웹툰은 ‘애크하이어’(인수와 고용의 합성어)를 목적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AI 인력들과 웹툰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불법 복제 웹툰을 빠르게 감지하는 ‘툰레이더’를 만드는 등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웹툰이 네이버의 사내 벤처캐피털(CVC)에서 초기 투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비닷두(V.DO)’를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비닷두는 서울대 석·박사 출신 창업자들이 2017년 6월 설립한 컴퓨터 비전 분야 스타트업이다. 네이버웹툰은 ‘애크하이어’(인수와 고용의 합성어)를 목적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AI 인력들과 웹툰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불법 복제 웹툰을 빠르게 감지하는 ‘툰레이더’를 만드는 등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기반의 콘텐츠 기업으로, 우수한 기술 인재들과 함께 작가들의 창작 저변을 넓히고 독자들에게 보다 즐거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의 CVC인 ‘D2SF’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 기업이 인수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네이버는 ‘컴퍼니AI’를, 쏘카는 ‘폴라리언트’를 인수한 바 있다. D2SF는 2015년 설립돼 현재까지 40여 개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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