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폰 글로벌 점유율 1% 시대…삼성전자 점유율 50% 달해

뉴스1

입력 2020-01-03 17:13 수정 2020-01-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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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광화문 KT스퀘어에 전시돼 있는 갤럭시 노트10의 모습. 2019.8.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삼성전자의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670만대 이상 판매됐다. 시장점유율 50%를 넘는 것으로 5G 스마트폰 2대중 1대가 갤럭시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3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지난해 갤럭시 5G 디바이스가 670만대 이상 출하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준 전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53.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한 것.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를 시작으로 갤럭시노트10 5G, 갤럭시A90 5G, 갤럭시 폴드 5G 등을 잇따라 시장에 출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연구개발 사장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5G 디바이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2020년 더 많은 5G 디바이스를 사람들에게 소개해 절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갤럭시 5G의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당장 1분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탭 S6 5G는 세계 최초의 5G 태블릿PC다. 갤럭시탭 S6 5G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멀티미디어 기능, 5G 기반의 고품질 화상 회의뿐만 아니라 라이브 및 사전 녹화 비디오 스트림 등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닐 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부사장은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1%가 5G 스마트폰이다”며 “그러나 2020년은 5G 스마트폰이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18%까지 증가하면서 1687%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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