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G폰, 지난해 670만대 넘게 팔렸다…세계 점유율 53.9%

뉴시스

입력 2020-01-03 17:07 수정 2020-01-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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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5G 지원 기기 확대 방침
1분기에 5G 지원하는 첫 태블릿 갤럭시탭S6 국내 출시 예정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670만대 이상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작년 11월 현재 삼성전자가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53.9%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5G모델의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플러스, 갤럭시A90, 갤럭시 폴드 등을 출시했다.

2020년에는 5G를 지원하는 기기 범주를 확대할 예정으로, 1분기에는 5G를 지원하는 첫 태블릿 갤럭시탭S6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탭S6 5G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멀티미디어 기능, 고품질 화상회의 뿐만 아니라 라이브 및 사전 녹화 비디오 스트림 시청 및 클라우드 및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노태문 IM부문 연구개발(R&D) 사장은 “5G를 빨리 경험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5G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를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삼성에게 2020년은 갤럭시 5G의 해가 될 것이며, 더 많은 기기 카테고리에 5G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모바일 경험을 소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닐샤 수석연구원은 “지난해에는 5G 스마트폰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1%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5G스마트폰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18%까지 증가하면서 1687%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는 급격히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은 올해에도 갤럭시 5G 기기의 속도, 성능, 보안을 한층 더 향상시키며 5G 혁신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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