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 의식했나” 삼성 갤럭시 새 이름은 S11 아닌 S20울트라?
뉴스1
입력 2020-01-01 15:12 수정 2020-01-02 10:29
IT매체 ‘91모바일스’와 IT트위터 ‘온리크스’가 공개한 갤럭시S11 예상 렌더링(91모바일스 갈무리) © 뉴스1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S’ 라인업의 명칭을 개편할 거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IT 매체 폰아레나는 “케이스 제조업체 슈나일케이스(Schnailcase)가 공급업체로부터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라인업 모델명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슈나일케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명은 Δ15.7㎝(6.2인치) 갤럭시S20 Δ17㎝(6.7인치) 갤럭시S20플러스(+) Δ17.5㎝(6.9인치) 갤럭시S20 울트라 세가지로 정해졌다는 것이다.
기존 갤럭시S 시리즈는 지난 2016년 발매된 갤럭시S7부터 ‘갤럭시S’ 모델과 ‘갤럭시S 엣지·플러스(+)’ 모델 2가지로 구분해 출시돼 왔다. 그러다 올해 2월 공개된 갤럭시S10 시리즈 때 저가형 모델인 ‘갤럭시S10e’를 함께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에 변경된 갤럭시S 시리즈 라인업 모델명은 애플 아이폰 시리즈의 라인업 구성과 동일한 형태다.
애플은 지난 2017년 아이폰8 출시 때부터 기본 모델인 ‘아이폰8’과 기능을 향상시킨 ‘아이폰8+’, 프리미엄 모델 ‘아이폰X’를 선보이며 기본 모델·상위 모델·프리미엄 모델 라인업을 확정했다. 2019년에는 Δ아이폰11 Δ아이폰11프로 Δ아이폰11프로 맥스를 출시한 바 있다.
(애플 제공) © 뉴스1
한편 갤럭시S 시리즈의 신제품은 오는 2월 중 새로운 ‘갤럭시버즈+’ 무선 이어폰과 함께 ‘삼성전자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새로운 갤럭시S는 ‘갤럭시S11’이 아닌 ‘갤럭시S20’이라는 모델명이 정해질 거라는 예측과 함께, Δ1억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한 초광각·망원·심도·접사 5개의 카메라 Δ50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Δ스냅드래곤865 프로세서 등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새로 출시되는 갤럭시S 시리즈의 이름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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