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日서 원격의료 서비스 시작
뉴시스
입력 2019-12-27 14:30 수정 2019-12-27 14:30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현지에서 원격의료 사업을 시작했다.
27일 IT 업계에 따르면 라인의 의료 전문 자회사인 ‘라인헬스케어’는 지난 19일부터 환자가 비용을 내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의료진과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는 두 종류다. 이용자가 의료진과 채팅으로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는 ‘지금 바로 상담’이 있다. 이 서비스 이용료는 30분당 2000엔(약 2만원)이다.
다른 하나는 고민을 텍스트 메시지로 의료진에게 보내면 48시간 안에 답변을 받는 ‘나중에 답변’ 서비스가 있다. 이용료는 1000자당 1000엔(1만원)꼴이다.
진료 과목은 내과·소아과·산부인과·성형외과·피부과 등이며 추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라인헬스케어는 현재 라인 메신저 월 실이용자 수 8200만명을 기반으로 의사 회원 28만명 이상, 약사회원 16만명 이상을 보유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에는 온라인 진료, 처방약 택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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