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생산능력 2021년 사상 최대”…신규 라인 절반은 중국에
뉴시스
입력 2019-12-23 15:44 수정 2019-12-23 15:44
IC인사이츠 '글로벌 웨이퍼 생산 2020∼2024' 보고서
글로벌 반도체 생산능력이 2021년에 사상 최고치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가 최근 발간한 ‘글로벌 웨이퍼 생산 2020∼2024’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300㎜ 반도체용 웨이퍼 생산라인이 10개 추가되는 등 내년부터 생산라인의 증설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생산량도 지난 5년간(2014~2019년) 연평균 용량 증가율은 5.1%에 그쳤지만, 2019~2024년에 연간 증가율은 5.9%로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위축됬던 반도체 경기로 미뤄졌던 증설이 이뤄지면서 2020년에는 연간 1790만장의 웨이퍼(200mm 기준)가 추가될 수 있고, 2021년에는 2080만장 규모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대가 될 것이다.
IC인사이츠는 반도체 신규 라인 증설의 절반은 중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중국에 투자 중인 우리나라 업체와 칭화유니그룹 산하 YMTC, 화훙그레이스 등 중국 업체가 투자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西安) 공장과 국내 평택 공장의 3D 낸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청주 M15(4공장) 등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글로벌 반도체 생산능력이 2021년에 사상 최고치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가 최근 발간한 ‘글로벌 웨이퍼 생산 2020∼2024’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300㎜ 반도체용 웨이퍼 생산라인이 10개 추가되는 등 내년부터 생산라인의 증설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생산량도 지난 5년간(2014~2019년) 연평균 용량 증가율은 5.1%에 그쳤지만, 2019~2024년에 연간 증가율은 5.9%로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위축됬던 반도체 경기로 미뤄졌던 증설이 이뤄지면서 2020년에는 연간 1790만장의 웨이퍼(200mm 기준)가 추가될 수 있고, 2021년에는 2080만장 규모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대가 될 것이다.
IC인사이츠는 반도체 신규 라인 증설의 절반은 중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중국에 투자 중인 우리나라 업체와 칭화유니그룹 산하 YMTC, 화훙그레이스 등 중국 업체가 투자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西安) 공장과 국내 평택 공장의 3D 낸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청주 M15(4공장) 등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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