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선물하기’ 전문관으로 확대 개편

조윤경 기자

입력 2019-12-17 03:00 수정 2019-12-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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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화번호로 선물 트렌드 반영

SSG닷컴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선물하기’(사진) 서비스를 전문관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는 간단한 모바일 교환권부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되는 상품까지 SSG닷컴을 통해 선물할 수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개편은 커피 한 잔뿐 아니라 외식상품권, 명품 화장품 및 의류와 같은 고가 상품도 온라인으로 선물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2016년 고객 편의를 위해 부차적으로 제공되던 SSG닷컴의 ‘선물하기’ 서비스는 이후 매년 50%가 넘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18년엔 전년 대비 10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이번 달(15일 기준)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1%가 증가했다.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선물을 보낼 수 있는 간편 서비스다. SSG닷컴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고른 뒤 ‘선물’ 버튼을 누르면 된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문자메시지로 선물을 확인한 뒤 배송지와 상품의 상세 옵션을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신설된 전문관은 생일, 결혼 등 테마별 카테고리로 운영되며, 선물 베스트 코너에선 선물 상품 순위를 조회할 수 있다.

SSG닷컴은 25일까지 전문관 신설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물하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키엘 수분크림을 증정한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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