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으로 받던 국세 안내문 문자-카톡으로 받아보세요”
세종=송충현 기자
입력 2019-12-11 03:00 수정 2019-12-11 03:00
국세청, 모바일 서비스 개시
국세청이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 각종 국세 안내문을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우편 발송 시스템’ 서비스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동산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안내문을 시작으로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 등 30여 개의 국세 안내문이 카카오톡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납세자는 휴대전화 인증 등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안내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안내문은 국세청과 통신사가 납세자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보내며 휴대전화가 없는 납세자는 지금처럼 우편으로 안내문을 받는다. 국세청 관계자는 “주소지가 불분명하거나 우편물을 분실해 세금 신고 기한을 놓치는 경우가 줄어들 것”이라며 “아직 종이 안내문이 익숙한 납세자를 위해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국세청이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 각종 국세 안내문을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우편 발송 시스템’ 서비스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동산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안내문을 시작으로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 등 30여 개의 국세 안내문이 카카오톡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납세자는 휴대전화 인증 등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안내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안내문은 국세청과 통신사가 납세자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보내며 휴대전화가 없는 납세자는 지금처럼 우편으로 안내문을 받는다. 국세청 관계자는 “주소지가 불분명하거나 우편물을 분실해 세금 신고 기한을 놓치는 경우가 줄어들 것”이라며 “아직 종이 안내문이 익숙한 납세자를 위해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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