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키운다”…현대家 에이치닥, 320억원 투자펀드 참여
뉴스1
입력 2019-12-05 09:43 수정 2019-12-05 09:43
정대선 현대BS&C 사장/(사진제공=현대BS&C)©
‘현대가 3세’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이끄는 블록체인 기술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가 국내 벤처캐피털(VC) 기업 티엔베스트먼트와 32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참여하고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티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월 설립된 신생VC로 SK증권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에이치닥이 함께하는 ‘티인베스트먼트 창업초기1호’ 펀드는 4차산업시대 핵심분야(블록체인, 인공지능, 로봇 등)를 다루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이치닥은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자금투자, 컨설팅, 인큐베이팅,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에이치닥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디앱) 생태계를 확장해 유스케이스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훈 티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티인베스트먼트의 시장 분석·투자 전문성에 에이치닥이 지닌 블록체인 및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이 더해져 인공지능, 로봇, 핀테크, 5G,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분야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안목과 기반이 마련됐다”며 “ICT 융합 서비스·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건강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주용완 에이치닥 한국지점 대표는 “플랫폼과 기술, 솔루션 등을 보유한 강소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고 육성함으로써 다양한 블록체인 융합 서비스의 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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