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검, 개인 관심사 맞춤 페이지 제공
곽도영 기자
입력 2019-11-29 03:00 수정 2019-11-29 03:00
항목별 가중치 정하면 AI가 편집… 이벤트-할인 광고 노출 줄어들듯
최근 특정 실시간급상승검색어(실검)를 통한 여론몰이 논란에 휩싸였던 네이버가 실검 체계 개편 방안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28일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마다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실검 구성을 달리 해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리요(RIYO·Rank It YOurself)’ 시스템을 처음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시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쇼핑 등 주제별로 실검 노출 가중치를 1∼5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AI가 이를 반영해 전체 실검 중에서 해당 사용자에게 보이는 실검 페이지를 각각 다르게 편집해주는 식이다.
관심 분야별 실검 편성 기능은 분야별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 기능은 이벤트·할인정보 분야로, 그간 ‘○○ 행운퀴즈 정답’ 등 특정 광고의 이벤트성 실검 노출이 과도하게 이뤄진 데 대한 조치다. 이와 관련된 실검을 보고 싶지 않다면 실검 노출 정도를 낮추면 된다. 또한 유사 내용 검색어(축구, 한국 축구, 대한민국 축구 등)를 하나로 묶어서 볼 수 있도록 한 ‘그루핑’ 기능도 제공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최근 특정 실시간급상승검색어(실검)를 통한 여론몰이 논란에 휩싸였던 네이버가 실검 체계 개편 방안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28일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마다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실검 구성을 달리 해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리요(RIYO·Rank It YOurself)’ 시스템을 처음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시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쇼핑 등 주제별로 실검 노출 가중치를 1∼5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AI가 이를 반영해 전체 실검 중에서 해당 사용자에게 보이는 실검 페이지를 각각 다르게 편집해주는 식이다.
관심 분야별 실검 편성 기능은 분야별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 기능은 이벤트·할인정보 분야로, 그간 ‘○○ 행운퀴즈 정답’ 등 특정 광고의 이벤트성 실검 노출이 과도하게 이뤄진 데 대한 조치다. 이와 관련된 실검을 보고 싶지 않다면 실검 노출 정도를 낮추면 된다. 또한 유사 내용 검색어(축구, 한국 축구, 대한민국 축구 등)를 하나로 묶어서 볼 수 있도록 한 ‘그루핑’ 기능도 제공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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