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위성간 정보 송수신 세계 첫 성공”
곽도영 기자
입력 2019-11-25 03:00 수정 2019-11-25 04:11
환경 열악 국가와도 고품질 통신
KT SAT은 이번 시험에서 △위성 5G 하이브리드 전송 △위성 통신을 이용한 5G 에지 클라우드 미디어 전송 등 두 가지 기술에 도전했다. 위성 5G 하이브리드 전송은 5G 단말기를 기존 5G 통신망뿐만 아니라 위성과도 동시 연결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지상에서 자연재해 등으로 5G 네트워크가 끊겨도 위성을 통해 정상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 5G 에지 클라우드(근거리 가상 데이터센터) 미디어 전송은 위성을 통해 지상에 있는 5G 에지 클라우드로 대용량 미디어를 전송하는 기술로, 상용화되면 통신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도 다수 이용자가 고품질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KT SAT은 KT 5G 네트워크와 적도 상공 약 3만6000km 높이의 우주 공간에 무궁화 위성 6호를 연동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위성 5G(5G-SAT)’ 기술 시험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뉴시스
위성통신기업 KT SAT은 KT의 5G 네트워크와 무궁화 위성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 시험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KT 융합기술원과 협력해 5G 영역 확장에 나선 성과다.KT SAT은 이번 시험에서 △위성 5G 하이브리드 전송 △위성 통신을 이용한 5G 에지 클라우드 미디어 전송 등 두 가지 기술에 도전했다. 위성 5G 하이브리드 전송은 5G 단말기를 기존 5G 통신망뿐만 아니라 위성과도 동시 연결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지상에서 자연재해 등으로 5G 네트워크가 끊겨도 위성을 통해 정상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 5G 에지 클라우드(근거리 가상 데이터센터) 미디어 전송은 위성을 통해 지상에 있는 5G 에지 클라우드로 대용량 미디어를 전송하는 기술로, 상용화되면 통신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도 다수 이용자가 고품질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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