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웅진코웨이 품나
곽도영 기자
입력 2019-10-14 03:00 수정 2019-10-14 03:00
14일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될듯
넷마블의 국내 1위 렌털 기업 웅진코웨이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14일 웅진씽크빅 이사회를 열고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0일 넷마블은 “웅진코웨이의 지분 25.08%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기존에 유력 인수자로 나섰던 SK네트웍스가 본입찰에 불참하기로 해 넷마블의 인수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넷마블의 국내 1위 렌털 기업 웅진코웨이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14일 웅진씽크빅 이사회를 열고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0일 넷마블은 “웅진코웨이의 지분 25.08%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기존에 유력 인수자로 나섰던 SK네트웍스가 본입찰에 불참하기로 해 넷마블의 인수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매출 2조213억 원, 영업이익 2417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16.6% 하락했다. 국내 게임업계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이 이번 인수로 사업 다변화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웅진코웨이의 지난해 매출은 2조7073억 원, 영업이익은 5158억 원이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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