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7개월 만에 상승 전환…서초·성동·강동 많이 올라
뉴시스
입력 2024-06-23 15:39 수정 2024-06-23 15:40
KB부동산 월간주택통계 발표
선도50지수는 4개월째 상승 중
서울 집값 전망지수, 2개월째 올라
ⓒ뉴시스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7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선도아파트50지수는 4개월째 오름세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2개월 연속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
23일 KB부동산 월간주택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0.12% 오르며 지난해 11월(0.04%) 이후 7개월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0.11% 하락하더니 지난 1월 -0.19%, 2월 -0.12%, 3월 -0.15%, 4월 -0.17%, 5월 -0.03%의 추이를 보였었다.
전월 0.00% 보합이던 서울 주택 매매가격도 0.09% 올랐다. 전국은 0.07% 하락해 보합에 가까워졌고, 수도권은 경기가 0.06%, 인천이 0.08% 하락했지만 서울의 상승세에 힘입어 0.01% 하락에 그쳤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는 대구(-0.29%), 광주(-0.25%), 부산(-0.22%), 대전(-0.11%), 울산(-0.55%)에서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을 구별로 살펴보면 서초(0.34%), 성동(0.32%), 강동(0.27%), 강서(0.22%), 강남(0.21%), 마포(0.21%), 용산(0.20%) 등 다수 지역이 오름세다. 도봉(-0.24%), 성북(-0.14%), 노원(-0.09%) 등 일부 지역은 하락했다.
경기에서는 과천(0.54%), 수원 영통(0.36%), 수원 팔달(0.12%), 성남 분당(0.09%) 등이 상승했다. 수원 권선(-0.33%), 고양 일산동구(-0.26%), 고양 일산서구(-0.24%), 시흥(-0.21%)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0.08% 상승했다. 서울(0.30%), 경기(0.18%), 인천(0.11%)이 상승하며 수도권(0.21%) 전체가 올랐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구(-0.26%), 광주(-0.06%), 대전(-0.05%), 부산(-0.03%)은 하락했고 울산(0.22%)은 상승했다.
서울 구별로 전셋값을 살펴보면 금천구(0.90%), 마포구(0.70%), 영등포구(0.67%), 성동구(0.58%), 노원구(0.54%) 등이 상승했고, 입주 물량이 많은 강동구(-0.09%)만 하락세였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0.63% 상승했다. 2월 -0.06%, 3월 0.01%, 4월 0.12%, 5월 0.40%를 나타냈었다. 선도50지수는 전국 아파트 단지 중 시가총액(세대수X가격)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해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 전체의 단지보다 가격 변동에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전체 시장을 선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수치다.
한편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2개월 연속 기준점 100을 넘어 114를 기록했다. 지난 2월 85, 3월 90, 4월 99, 5월 102였다. 이 지수는 전국 6000여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 혹은 하락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을 조사해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 비중이 높다는 뜻이다.
[서울=뉴시스]
선도50지수는 4개월째 상승 중
서울 집값 전망지수, 2개월째 올라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7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선도아파트50지수는 4개월째 오름세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2개월 연속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
23일 KB부동산 월간주택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0.12% 오르며 지난해 11월(0.04%) 이후 7개월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0.11% 하락하더니 지난 1월 -0.19%, 2월 -0.12%, 3월 -0.15%, 4월 -0.17%, 5월 -0.03%의 추이를 보였었다.
전월 0.00% 보합이던 서울 주택 매매가격도 0.09% 올랐다. 전국은 0.07% 하락해 보합에 가까워졌고, 수도권은 경기가 0.06%, 인천이 0.08% 하락했지만 서울의 상승세에 힘입어 0.01% 하락에 그쳤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는 대구(-0.29%), 광주(-0.25%), 부산(-0.22%), 대전(-0.11%), 울산(-0.55%)에서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을 구별로 살펴보면 서초(0.34%), 성동(0.32%), 강동(0.27%), 강서(0.22%), 강남(0.21%), 마포(0.21%), 용산(0.20%) 등 다수 지역이 오름세다. 도봉(-0.24%), 성북(-0.14%), 노원(-0.09%) 등 일부 지역은 하락했다.
경기에서는 과천(0.54%), 수원 영통(0.36%), 수원 팔달(0.12%), 성남 분당(0.09%) 등이 상승했다. 수원 권선(-0.33%), 고양 일산동구(-0.26%), 고양 일산서구(-0.24%), 시흥(-0.21%)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0.08% 상승했다. 서울(0.30%), 경기(0.18%), 인천(0.11%)이 상승하며 수도권(0.21%) 전체가 올랐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구(-0.26%), 광주(-0.06%), 대전(-0.05%), 부산(-0.03%)은 하락했고 울산(0.22%)은 상승했다.
서울 구별로 전셋값을 살펴보면 금천구(0.90%), 마포구(0.70%), 영등포구(0.67%), 성동구(0.58%), 노원구(0.54%) 등이 상승했고, 입주 물량이 많은 강동구(-0.09%)만 하락세였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0.63% 상승했다. 2월 -0.06%, 3월 0.01%, 4월 0.12%, 5월 0.40%를 나타냈었다. 선도50지수는 전국 아파트 단지 중 시가총액(세대수X가격)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해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 전체의 단지보다 가격 변동에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전체 시장을 선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수치다.
한편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2개월 연속 기준점 100을 넘어 114를 기록했다. 지난 2월 85, 3월 90, 4월 99, 5월 102였다. 이 지수는 전국 6000여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 혹은 하락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을 조사해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 비중이 높다는 뜻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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