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물류 최적시스템 찾은 메쉬코리아

동아일보

입력 2021-06-30 03:00 수정 2021-06-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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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1년 6월 2호(323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물류 최적시스템 찾은 메쉬코리아


○ DBR Case Study


2013년 창업한 메쉬코리아는 초기 심부름 대행 플랫폼 ‘부탁해’를 선보였지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기술로 배송 시장의 불합리성을 해결하려 했지만 현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발 빠른 피벗과 꾸준한 연구개발(R&D) 및 인프라 투자로 2021년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물류 스타트업 중 하나로 떠올랐다. 다년간 쌓아온 배송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최적화 알고리즘과 도심 물류에 특화된 배송 인프라를 바탕으로 물류 시장의 변화 흐름을 빠르게 읽고 적절히 대응하며 성장하는 중이다. 그 덕분에 최근 네이버, 현대자동차그룹, GS홈쇼핑 등 대기업들의 연이은 투자를 이끌어내며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줘라


○ 기업별 ESG 최적화 전략


방탄소년단(BTS), ‘미나리’, 넷플릭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모두 히트 상품이다. 그렇다면 왜 히트 상품이 됐을까? 정답은 ‘문화의 흐름’ 때문이다. 한 사회의 문화는 흐름을 갖고 있다. 다시 말해 ‘새로운 문화를 통한 고객 경험의 혁신’이 히트 상품 탄생의 비결이다.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문화의 흐름을 하나의 자본으로 해석했고, 이를 문화 자본이라 일컬었다. 역량 중심의 시대에서 문화 중심의 시대로 바뀌고 있다. 문화 자본은 영업 전략을 세우거나 후계자를 선발하는 등 다양한 경영 문제를 해결하는 지침이 되기도 한다. 현재 바람직한 경영자의 모습은 문화 자본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고려하는 것이다. 경영자들은 다양한 ESG 지표 중 기업의 강점에 맞는 요소를 선택해 전략적인 관점에서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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