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심포지엄 개최… “캐나다 이어 미국·유럽 공략”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20 10:33 수정 2018-11-20 10:37
대웅제약 나보타
대웅제약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나보타 1박2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8월 ‘나보타(DWP-450)’가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해외 선진국(캐나다) 허가를 획득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국내 미용성형의사 8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시술 노하우 특별 강의도 진행됐다. 이명종 노블레스 성형외과 원장은 ‘실과 나보타를 이용한 복합 시술법’을 선보였고 박병철 단국의대 피부과 교수는 ‘나보타를 활용한 남성형 탈모시술법’을 강의했다. 한승호 중앙의대 해부학과 교수는 ‘톡신 시술을 위한 안면부 해부학’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고 황승국 세븐데이즈 성형외과 원장은 ‘나보타를 이용한 체형교정’ 노하우를 공유했다.
심포지엄 첫날 주제 발표에 나선 이명종 노블레스 성형외과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과 다른 시술이 함께 이뤄지는 다양한 콤비네이션 시술이 지속 개발되고 있다”며 “보다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위해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 교류하며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캐나다 판매 허가는 나보타 품질과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의약품 선진국으로부터 인정받은 첫 번째 성과”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나보타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톡신으로서 입지를 굳혀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 나보타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 심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나보타 시판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대웅제약 관계자는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