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모터쇼]BMW ‘신형 M5’ 공개… 궁극의 드라이브 머신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1-30 12:00 수정 2017-12-01 10:45

신형 M5에는 새로운 ‘M xDrive’ 시스템이 탑재됐다. 후륜(2WD)과 사륜(4WD), 사륜 스포츠(4WD Sport) 등 3가지 구동 방식이 지원돼 운전자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M5의 사륜구동 장치는 기존 xDrive와 비슷한 구조로 이뤄진다. 여기에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세팅도 더해졌다.




외관은 M 전용 디자인이 더해져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는 레드 컬러로 강조한 시동 버튼과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M 버튼이 눈길을 끈다. 또한 카본파이버 트림으로 꾸며졌고 전용 버킷 시트가 탑재됐다. 기어노브 역시 고성능 모델만을 위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레드 컬러와 M 엠블럼으로 장식됐다. 기어노브 좌측에는 엔진 반응성과 서스펜션, 스티어링 감도 등을 설정할 수 있는 버튼이 추가됐으며 배기음 조절을 위한 버튼도 마련됐다.




파워트레인은 4.4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특히 변속기는 새로운 튜닝이 더해져 이전에 비해 변속이 빨라졌고 출발이 부드러워져 역동적인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BMW는 강조했다. 여기에 새로운 냉각 시스템과 터보차저가 적용돼 출력과 효율이 개선됐다.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3.2초다.

대표적인 경쟁모델로는 메르세데스AMG E63 4매틱이 꼽힌다. E63 4매틱은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소요되는 시간은 3.4~3.5초로 신형 M5가 출력과 가속 성능에서 앞선다.
BMW 신형 M5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2018년 4월로 알려졌다. 북미 시장 판매가의 경우 10만2600달러(약 1억1100만 원)부터 시작해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920만 원가량 높게 책정됐다.









로스앤젤레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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