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입 상용차 2241대 판매… '볼보트럭' 압도적인 점유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11 13:28 수정 2017-07-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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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이 상반기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기록하며 경쟁사들을 압도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날달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425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누적판매대수는 총 2241대다.

브랜드별로는 6월 볼보트럭이 157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장차(바디빌더) 84대를 비롯해 트랙터와 카고가 각각 46대, 27대씩 팔렸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104대로 2위에 올랐고 만(MAN)트럭은 88대, 스카니아 67대, 이베코 9대 순이다. 차종별로는 트랙터가 176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특장차가 175대, 카고 67대, 버스는 7대로 조사됐다.

상반기 누적판매대수의 경우 볼보트럭이 897대로 점유율 40.0%로 집계됐으며 만트럭과 스카니아가 각각 450대, 438대로 나란히 2위와 3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각각 20.1%, 19.5%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80대를 팔아 17.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베코는 총 76대로 3.4%에 불과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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