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제네시스, ‘G90 스페셜 에디션’ 아시아 최초 공개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3-30 11:55 수정 2017-04-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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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 ‘2017 서울모터쇼’ 언론공개 행사(프레스데이)에서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 스페셜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밖에도 G80, G80 스포츠, EQ900, EQ900 리무진 등 차량과 제네시스 차량 적용 파워트레인 3종을 선보였다.

미국에서 판매중인 타우 5.0 엔진 G90(국내명 : EQ900)을 기반으로 제작된 ‘G90 스페셜 에디션’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장인정신을 담은 특별 제작 모델이다. 화려하면서도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핀 스트라이프 수트(Pin stripe suit)’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됐다. 실제 51년 경력의 핀 스트라이프 장인이 디자인 과정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고객의 체형과 취향에 따라 제작되는 고급 맞춤 정장을 의미하는 ‘비스포크 수트(bespoke suit)’처럼 ‘G90 스페셜 에디션’만을 위한 전용 색상을 개발했으며, 각 모델별 루프-바디 컬러 조합을 통해 차량이 지닌 개성과 화려함을 표현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남성적인 매력과 단단하고 강력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다크 브라운 메탈-그레이 매트’ 에디션 △도시적 세련미와 감각을 보여주는 ‘라이트 그레이 매트-라이트 실버 메탈’ 에디션 △광활한 바다 한 가운데 떠있는 요트를 연상시키는 컬러 조합이 독특한 ‘다크 블루 메탈릭-화이트 솔리드’ 에디션 등 3가지 ‘G90 스페셜 에디션’을 전시한다.

‘G90 스페셜 에디션’은 시트 중앙부에 핀 스트라이프 패턴 라인을 넣어 시원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살렸다. 인테리어 소재도 최고의 촉감과 색상을 가진 누벅(Nubuck) 가죽을 차량 시트, 크래시패드, 도어트림, 암레스트 등에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G90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달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가 주최하는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서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앞으로도 국내외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글로벌 행사에 ‘G90 스페셜 에디션’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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