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 방법, ‘독감’은 감기와 다른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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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6 06:50 수정 2016-02-26 06:51
독감 예방 방법, ‘독감’은 감기와 다른 질환?
독감 예방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독감과 감기의 구분법이 있어 화제다.
독감은 ‘독한 감기’가 아니라 감기와는 아예 다른 별개의 질환이다.
감기는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사계절 내내 걸릴 수 있다. 또 증상이 심하지 않고 대개 1주일 이내에 좋아진다.
독감 예방 방법. 사진= 동아일보DB
반면 독감은 주로 겨울철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며, 증상이 감기보다 훨씬 심하고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도 꽤 있다.
독감은 1∼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열과 함께 심한 근육통이 생기는 등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콧물이 나고 목구멍이 따갑고 기도가 막히며 가래도 나온다. 특히 팔 다리 허리 등의 근육통과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또한 후유증으로 경련, 혼수상태, 급성기관지염, 폐렴을 일으켜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감기의 경우 그 원인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200여 가지가 넘기 때문에 예방백신이 존재하지 않으나 독감은 예방접종으로 70~90%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예방접종의 효과가 1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접종해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심혈관계 · 호흡기계 · 신장 등에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 당뇨, 응고장애, 면역억제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필수적으로 맞아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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