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노총각 ‘노홍철’, 해방촌 건물까지 보유

동아경제

입력 2016-08-25 11:42 수정 2016-08-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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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인 노홍철이 서울 남산 해방촌에 건물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해방촌은 한국전쟁 이후 실향민들이 모여 생겨난 서울 남산 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이곳은 최근 이태원과 경리단 상권이 포화상태가 되며 신흥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유동인구가 20~30대 젊은이들과 외국인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상권이다.
(사진 출처 = 노홍철 SNS, 철든책방 인테리어에 직접 참여하는 노홍철)

노홍철은 독립출판물과 서적을 다루는 서점 개업을 위해 올해 1월 건물을 매입했다. 건물 위치는 서울 용산구 신흥로 99-8이며 연면적 174.6㎡, 지하 1~지상 2층 규모다. 등기부등본상 매입금액은 6억7000만 원이다.


해당 건물은 해방촌에서도 재개발 및 환경 개선 이슈가 있는 ‘신흥시장’ 부근에 있다. 서울시가 내년까지 약 10억 원을 들여 신흥시장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밝혀 향후 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가수 정엽도 신흥시장 상권 내 건물을 구입해 리모델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2010년 경매로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매입해 여러 방송에서 소개된 바 있다. 해당 아파트는 전용면적 160.28㎡, 11층으로 낙찰가는 22억17000만 원이었다. 당시 시세보다 4억 원가량 저렴하게 매입해 부동산 숨은 고수로 알려지기도 했다.

부동산콘텐츠팀 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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