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역 비스타동원’ 이달 분양… 역세권 입지 주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3-16 15:39 수정 2018-03-16 15:40
분양 시장에서 교통 입지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대도시일수록 도로교통망보다 대중교통망을 눈여겨보는 것이 특징이다. 교통체증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도심에서 바쁜 현대인들은 지하철 역세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국내 ‘제2의 도시’ 부산도 마찬가지다. 부산역과 자갈치시장, 서면, 동래, 부산대 등 부산 명소를 관통하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역세권은 분양시장과 매매·전세시장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교통공사가 1호선 노후 전동차를 대체할 신조 전동차 40량 중 8량을 우선 반입하기로 하면서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경남·울산 지역에서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동원개발은 이달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575-1번지 일원에 ‘사하역 비스타동원’을 공급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을 품은 입지가 특징으로 3번 출구와 바로 맞닿아 있는 단지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조성된 각종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사하구괴정지역주택조합과 아시아신탁이 함께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전용면적 74~84㎡, 총 513가구 중 1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입지와 설계, 미래가치까지 탁월한 단지라 일반분양에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주 15년을 넘긴 노후주택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괴정동에 모처럼 공급되는 중소형 신축 아파트”라고 말했다.
괴정동은 승한산 자락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여기에 사하구청과 시립도서관, 의료기관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상권 또한 활발하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바로 옆에 사하초까지 붙어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사하중과 당리중, 동아고, 해동고 등 여러 학교도 단지와 가깝다.
사하역을 이용하면 자갈치역과 부산역 등 부산 주요 지역을 20분 안팎에 오갈 수 있다. 차량의 경우 남항대교와 부산항대교, 광안대교를 통해 동부산권 진입이 용이하고 천마산터널이 내년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서부산과 중부산을 잇는 제2대티터널 건설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시설로는 뉴코아아울렛과 전통시장, 승학산과 승학체육공원, 승학스포츠센터 등이 인접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주요 개발호재는 괴정5구역 생활권계획 주택재개발사업과 괴정동 571-1 일원에 들어서는 아파트 총 4200여 가구 및 기반시설 조성 사업 등이 꼽힌다.
내부는 남향 위주 배치로 통풍과 일조권을 극대화 했고 4베이 평면과 알파공간 등 혁신설계가 적용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헬스장, 탁구장, 작은 도서관 등이 갖춰진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단지 내 스트리트몰 조성도 계획 중”이라며 “교통과 교육, 주거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하역 비스타동원 주택전시관은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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