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군산공장서 화학물질 ‘삼염화규소’ 1ℓ 누출…인명피해 없어
뉴스1
입력 2022-12-01 10:46 수정 2022-12-01 10:47
News1 DB
전북 OCI 군산공장 안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 군산시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5시50분께 군산시 OCI 공장 안에서 이송배관 균열로 인해 삼염화규소가 가스 형태로 1ℓ가량 누출됐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OCI 측은 사고 발생 후 매뉴얼에 따라 인근 마을과 유관 기관에 사고 소식을 전파하고, 수습 조치를 벌였다. 이후 사고 1시간여만에 배관을 복구했다.
삼염화규소는 염소와 반응하면 폴리실리콘의 원료인 사염화규소가 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익산화학방재센터가 사고 발생지 인근을 확인한 결과 화학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익산화학방재센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OCI 군산공장 관계자는 “누출을 인지한 직후 신고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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