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LPGA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3위…1위와 2타 차이
김동욱기자
입력 2022-09-19 17:43 수정 2022-09-19 17:47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22/09/19/115517107.4.jpg)
안나린(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안나린은 19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1위 앤드리아 리(24·미국)에 2타 뒤진 공동 3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4위였던 안나린은 1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3번홀(파4), 4번홀(파4), 5번홀(파5)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았다. 7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기록하며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서기도 했지만 이후 6개홀 연속으로 파를 기록하며 선두를 내줬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안나린은 3월 JTBC 클래식에서 3위에 오른 뒤 6개월 만에 톱3에 진입했다. 안나린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우승을 한 번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년 LPGA투어에 데뷔한 재미교포 앤드리아 리는 이번이 투어 첫 우승이다. 안나린과 투어 데뷔 동기인 최혜진(23)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이렇게 먹으면 남들 10년 늙을 때 2.5년 늙는다…핵심은 ‘밥’”
- 최재영 “김건희 여사에게 전혀 안 미안해…나도 고통스러웠다”
- 최화정 “첫사랑 남친, 청와대 앞집 살아…그 집 가면 검문받았다”
- “내가 대신 찔렸어야 했냐”…칼부림 현장서 도망간 경찰 항변
- 우리집 변기에 불법카메라가…경찰 수사했지만 미제로 남아
- 美서 ‘북한 인권’ 알린 유지태…“가장 어두운 곳에 손 내밀어 달라”
- 박나래 이태원 단독주택 70억…3년만에 ‘15억’ 올랐다
- 살아있는 뱀 104마리 바지에 숨긴 여행객…中, 밀수 적발
- 송중기, 이제는 두 아이의 아빠…첫째 출산 이후 1년 만
- 계속되는 바이든 말실수…“난 최초의 흑인 여성이라 자랑스러워”
- 중견·중소기업계 “정부 세법개정안 환영, 숨통 트일 것”
- 자녀 1인당 상속세 공제 5000만원→5억 늘린다
- 법정 전월세전환율, 월세→전세 땐 적용 안돼[부동산 빨간펜]
- ‘실패하면 구축, 성공하면 신축’… 재건축 선도지구 현수막 홍보전
-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2500만명… 등록인구의 5배 수준
- 상속세 자녀공제 5천만→5억으로… 최고세율도 10%p 내린다
- HBM 날개 단 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6년만에 5조대
- 내년부터 단기 알바생 늘린 소상공인에게도 인건비 보전해준다
- 직장인들 쉬려고 ‘이곳’ 으로…年 최대 104시간 머문다
- LS-대한전선 ‘기술탈취’ 분쟁… “공장설계는 기밀”vs“핵심기술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