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車 줘요!” 14개월 아이 경매로 자동차 구입
동아경제
입력 2013-07-19 14:58 수정 2013-07-19 15:02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태어난 지 14개월 된 아이가 생에 첫 자동차를 구입해 화제다.
17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레프트레인은 미국에 14개월 된 소렐라 스타우트가 아빠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다 경매 어플에 올라온 자동차를 225달러(한화 약 25만원)에 낙찰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가 구입한 차량은 1962년 형 오스틴 힐리 스프라이트로 아이의 아빠 폴 스타우트는 구매 축하 이메일을 받기 전까지 아이가 자동차를 낙찰 받은 사실을 몰랐다고.
폴 스타우트는 미국 오레곤 주 방송국 KOIN 인터뷰에서 “자신이 봐뒀던 3만8000달러(한화 약4264만 원)짜리 포르쉐를 낙찰 받지 않아 다행”이라고 농담을 건네며 “이번에 낙찰 받은 차량은 아이의 16번째 생일이나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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