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패널을 물에 담가 수세미로 씻고 후추 뿌려
곽도영 기자
입력 2024-02-27 03:00 수정 2024-02-27 03:00
삼성디스플레이 ‘MWC 퍼포먼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요리사 복장을 한 로봇(사진)이 관람객 앞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을 물에 담가 수세미로 씻은 뒤 꺼내 소금과 후추를 뿌린다. 로봇 뒤 부엌에 있는 영하 20도의 냉동고와 영상 60도의 온장고 안에서는 패널을 접었다 폈다 하는 극한 온도 폴딩 테스트가 진행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6∼29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이색적인 폴더블 패널 전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7인치대 폴더블 패널로는 최초로 미국 국방부의 군사 표준 테스트를 통과해 이른바 ‘밀리터리 스펙’을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번 전시 주제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바이브(Vibes)’다. 이번 폴더블 패널 내구성 전시에 쓰인 로봇은 실제 삼성디스플레이의 베트남 생산라인에 투입됐던 검사용 로봇이다. 지름 기준 9.4형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로 각종 표정을 지을 수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요리사 복장을 한 로봇(사진)이 관람객 앞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을 물에 담가 수세미로 씻은 뒤 꺼내 소금과 후추를 뿌린다. 로봇 뒤 부엌에 있는 영하 20도의 냉동고와 영상 60도의 온장고 안에서는 패널을 접었다 폈다 하는 극한 온도 폴딩 테스트가 진행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6∼29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이색적인 폴더블 패널 전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7인치대 폴더블 패널로는 최초로 미국 국방부의 군사 표준 테스트를 통과해 이른바 ‘밀리터리 스펙’을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번 전시 주제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바이브(Vibes)’다. 이번 폴더블 패널 내구성 전시에 쓰인 로봇은 실제 삼성디스플레이의 베트남 생산라인에 투입됐던 검사용 로봇이다. 지름 기준 9.4형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로 각종 표정을 지을 수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 패자부활 길도 막힌 자영업자 月 24만명
- 삼양, ‘年8억개 생산’ 新공장 준공… “K라면 수출 전진기지로”
- 홈플러스, 인가 전 M&A 신청한다…“청산 가치 더 높아”
- 李대통령 “주식시장서 장난치면 패가망신”
- 코스피, 7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3년 5개월 만에 최고치
- ‘국평’ 분양가 7.7억… 1년새 1억 올랐다
- 자영업자 5개월째 줄었다…커피숍·호프집에 모텔·음식점까지 ‘줄비명’
-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선 돌파… ‘바이 코리아’ 외국인 이달만 4조 매수
- “재초환 부과땐 서울 가구당 평균 1억4741만원… 전국 58곳 대상”
- “11년 방치해 실명”…‘이 병’ 3개월 안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