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에…내달 항공권 유류할증료 ‘껑충’
뉴시스
입력 2023-09-18 11:41 수정 2023-09-18 11:41
국제선 유류할증료 11→14단계 상향
국내선도 9900→1만3200원으로 올라

국제 유가 상승으로 다음 달부터 발권하는 항공권에 포함되는 유류할증료가 대폭 오른다.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은 이달 11단계에서 14단계로 상향 적용되며,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9900원에서 1만320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석유제품 현물 거래시장의 항공유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86.43센트였다.
항공사들은 이동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할증료를 내는 ‘거리비례 구간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10월부터 국제선 항공권 이동 거리별로 편도기준 3만800~22만6800원을 유류할증료를 부과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부터 유류할증료로 3만2000~17만7100원을 책정한다.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1만3200원으로 이달보다 3300원이 더 오른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
[서울=뉴시스]
국내선도 9900→1만3200원으로 올라

국제 유가 상승으로 다음 달부터 발권하는 항공권에 포함되는 유류할증료가 대폭 오른다.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은 이달 11단계에서 14단계로 상향 적용되며,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9900원에서 1만320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석유제품 현물 거래시장의 항공유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86.43센트였다.
항공사들은 이동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할증료를 내는 ‘거리비례 구간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10월부터 국제선 항공권 이동 거리별로 편도기준 3만800~22만6800원을 유류할증료를 부과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부터 유류할증료로 3만2000~17만7100원을 책정한다.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1만3200원으로 이달보다 3300원이 더 오른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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