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두근두근 나만의 6월 신차 캘린더

동아일보

입력 2013-06-13 03:00 수정 2013-06-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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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할인혜택… 다양한 신차… 행복한 고민에 빠지다

신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이달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종류의 신차를 잇달아 내놓는 데다, 일부 모델은 ‘파격 세일’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큰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처럼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은 유례없이 까다로워진 국내 자동차시장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국산차 가운데서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세단 ‘SM5 TCE’가 눈에 띈다. 기존 2L 엔진의 배기량을 1.6L로 낮췄지만 터보차저를 장착해 전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하고 연비까지 좋다. 각종 편의장치와 동력 성능을 감안하면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대표 모델의 연식변경모델을 잇달아 내놓으며 대응에 나선다. 현대차 ‘2014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기아차 ‘더 뉴 K5’는 양사의 대표 중형세단으로 더 좋아진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삼고 있다.

BMW의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는 가격을 사상 처음으로 2000만 원대로 낮춘 '미니 오리지널'을 올해 2000대 한정 판매한다. 3000만 원이 넘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사양이 그리 뒤처지는 편이 아니어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일본차업체들의 공세도 계속된다. 도요타의 고급브랜드 렉서스는 신형 ‘IS250’을 내놨다. 구형에 비해 훨씬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개선된 성능이 일본차의 저력을 보여준다. 인피니티는 중형차 ‘G25’의 가격을 크게 낮춘 모델을 출시하며 최근 판매 부진의 만회에 나섰다.

독일 고급차 브랜드도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베스트셀러인 ‘E클래스’의 부분변경모델을, BMW가 인기 모델 ‘3시리즈’의 장거리 여행용 왜건 모델인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를 내놓을 예정이다. 동아일보 자동차 담당인 이서현 이진석 기자가 이달을 전후해 출시되는 신차들을 살짝 엿봤다.

정리=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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