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 32.3km/ℓ의 연비 “이 정도라면”
동아경제
입력 2013-04-22 10:44 수정 2013-04-22 10:50
포르쉐가 20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열린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파나메라S E-하이브리드와 2종의 이그제큐티브(executive)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파나메라S E-하이브리드는 병렬 풀 하이브리드 모델로 최고출력 416마력(306kW)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5초 만에 돌파하는 폭발적 가속 성능을 지녔다. 최고속도는 270km/h에 달한다.
신차의 연료 효율성은 NEDC(유럽연비측정법) 기준으로 100km 당 3.1리터로 국내 환산기준 32.3km/ℓ에 이른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1g/km. 이 모델의 전기주행모드는 NEDC 표준 테스트에서 36km로 조사됐으며 최고속도는 135km/h까지 가능하다.
전기는 9.4kWh 용량의 새롭게 개발된 리튬이온 배터리에 저장되고 외부 충전기기의 종류에 따라 단 몇 시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또한 운전을 하는 동안에도 전기 복구 시스템에 의해 재충전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포르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모델은 15cm 더 길어진 휠베이스를 적용해 앞좌석 뒷부분의 무릎 공간이 넓어진 2종의 이그제큐티브 모델이다.
파나메라 4S와 파나메라 터보에 적용된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뒷좌석이 더욱 넓어졌다. 모든 이그제큐티브 모델에는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포르쉐 특유의 핸들링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포르쉐 CEO 마티아스 뮬러는 “정확히 4년 전 우리는 첫 번째 파나메라를 상하이에서 전 세계에 처음 선보였다. 이는 그란투리스모가 이 시장에 적합한 모델이 되리라 확신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우리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2012년 파나메라의 3분의1이 중국에 인도됐다. 이때부터 중국시장의 중요성은 커졌으며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포르쉐 시장이 됐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한계왔다” 문닫는 중기…올 파산신청 1745곳 ‘역대최대’
- 고금리에 꽁꽁 언 투자… 초중기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서 허덕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