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5, 운전 중 선루프가 깨질 수도 있다고?
동아경제
입력 2012-07-03 10:42 수정 2012-07-03 14:36
2012년형 아우디 Q5 SUV. 사진=카스쿠프
아우디가 미국에서 약 1만3000대 가량의 2012년 형 Q5 크로스오버를 리콜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Carscoop)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2011년 6월21일부터 12월9일까지 생산된 모델로, 프런트 선루프 글라스 패널이 극히 낮은 온도에서 깨질 수도 있어 리콜 결정을 내렸다.
아우디 측은 처음에 딜러들로부터 2011/2012년 겨울 시즌동안 몇몇 소수 차량의 파노라마 선루프가 깨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그 후 2012년 3월에 극히 낮은 온도에서 프런트 선루프 글라스 패널과 선루프 글라스 프레임 사이에 인장 응력(잡아당기는 힘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해 글라스가 깨질 수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아우디는 제기된 문제와 관련해 사고나 부상 등 접수된 불만사항이 없다고 강조했다.
리콜은 8월초 실시되며 해당 차량 오너들에게 지역 딜러십에서 선루프 글라스 패널을 무상 교체해 준다고 통보할 것이라 밝혔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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