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양악수술, 유서쓰고 했다” 경악
동아닷컴
입력 2012-06-21 08:51 수정 2012-06-21 17:33
개그우먼 김지혜(33)가 양악수술 경험담을 고백했다.
김지혜는 20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양악수술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김지혜는 "양악수술을 할 때 전신마취를 하는데 폐로 직접 가스마취를 한다. 장시간 수술을 한 뒤 출혈 때문에 수혈하는 사람도 있다"라며 "나는 유서 쓰고 수술했다. 절대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술 후 3개월간 앉아서 자고, 1개월 동안 아무 것도 못 먹는다. 턱을 철사로 감아놓는다"라면서 "어금니 끝 구멍으로 마실수만 있다. 그래서 몸무게가 10kg이 빠졌다"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 "TV를 껐다 켠 것처럼 정신 딱 들어오는 것 같다. 눈을 떴더니 숨도 못 쉬고 입안이 묶여 있는 것"이라며 "양악수술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하고 나서도 나 정말 독하다 싶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양악수술이 미용의 목적으로 오남용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라고 정리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지혜와 함께 박미선 김숙 송은이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