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형성 플랫폼 챌린저스 “코로나 영향 신체·정신·사회 건강 챌린지 전년 대비 49% 증가”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07-19 14:47 수정 2021-07-19 14:51

습관형성 플랫폼 챌린저스 운영사 화이트큐브(대표 최혁준)는 웰니스(wellness) 관련 챌린지 참여자가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챌린저스 앱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업체에 따르면 챌린저스 앱에서 진행 가능한 건강, 학습, 재테크, 자기계발 등 여러 미션 중에서 건강 관련 챌린지가 해당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체건강, 사회건강 카테고리에 속하는 챌린지들이 전년 동기 대비 참여자 수가 평균 53%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신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챌린지가 단연 인기여서, 웰니스 관련 챌린지 참여자의 84%가 체력 증진, 면역력 강화, 운동 등 육체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도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미션 중에서도 규칙적으로 기상하기, 식단관리, 건강보조식품 섭취하기, 물마시기 등 신체건강을 위해 꾸준한 습관 형성을 요하는 챌린지들이 인기를 끌었다.
홈트레이닝 영상보고 운동하기 챌린지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또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일명 ‘확찐자’들이 늘어난 현상을 반영하듯 샐러드 먹기(141%), 단백질 셰이크 섭취(309%)등 체중 감량을 위한 챌린지 참여자 수도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정신건강 관련 챌린지에 도전하는 이용자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명상하기가 157%까지 증가했으며, 이 밖에도 하늘보기, 일기쓰기, 악기연습, 드로잉 등과 같은 취미 활동을 통해 의욕고취와 우울감 극복을 시도했다.
실내 활동 시간 증가의 영향으로 사회건강 카테고리 내 아이와 책읽기 챌린지는 전년 동기 대비 참여자수가 118% 증가해 사회적 건강을 위한 관계 개선 카테고리 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대면 소통이 어려워진 만큼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고자 부모님께 전화드리기, 손잡기 등의 챌린지들이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 사회건강 카테고리 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것은 친환경 챌린지로, 본인을 위한 건강만이 아니라 나아가 지구의 건강을 위해 환경 보호 관련 챌린지에 참여한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845% 폭증했다. 필(必)환경 트렌드와 함께 코로나 사태 이후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자각한 이용자들이 텀블러 사용하기, 올바른 분리수거 실천하기, 마스크 안전하게 버리기 등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하기 위한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급격한 증가 추이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챌린저스 운영사 화이트큐브 최혁준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챌린저스 앱을 활용해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을 만들고 꾸준히 실천하려는 이용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 공식 캠페인 진행, 유수 기업과의 제휴 등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해 더욱 많은 분들이 웰니스를 추구하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챌린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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