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N ‘쏘나타’ 탑재 가능성.. ‘블랙 메쉬 그릴 첫 적용’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8-17 10:38 수정 2016-08-17 10:57
사진=motor1.com
현대자동차가 2018년께 출시를 앞둔 신형 쏘나타에 고성능 N 탑재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은 향후 선보일 쏘나타 기본 모델의 경우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이 대폭 확장되고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디자인은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경됐음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고성능 N 탑재 가능성이 엿보이는 스포츠 트림은 블랙 매쉬 그릴과 더블 머플러의 장착이 눈에 띈다.
1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오는 2018년 출시를 앞둔 신형 쏘나타가 2가지 형태의 다른 디자인으로 실험 주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기본 모델의 경우 전면부 하단까지 확장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후면부 테일램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스포츠 트림은 블랙 매쉬 그릴이 쏘나타에 처음으로 장착되고 역시 헤드램프 디자인이 보다 날렵한 모습으로 변경될 것으로 짐작된다. 후면부는 사다리꼴 더블 머플러를 장착해 동력 성능 강화가 예상됐다.
일부 외신은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 쏘나타 스포츠 트림의 변경 사항을 바탕으로 현재 쏘나타 2.0터보를 대체하는 N 퍼포먼스 탑재 가능성을 제기했다.
모터원닷컴의 크리스부르스 에디터는 “현대차가 개발 중인 i30 N은 2.0리터 엔진에 터보차저를 얹어 약 26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선보일 쏘나타에 이 엔진을 탑재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신들은 현대차가 2018년께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게 될 것으로 짐작하고 내년 하반기 국제 모터쇼를 통해 신차를 첫 공개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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