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뉴스1
입력 2024-04-22 16:41 수정 2024-04-22 16:42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24/04/22/124597749.3.jpg)
유가 상승 여파에 편의점 택배비가 오르면서 편의점 택배와 제휴한 G마켓의 반품·교환 택배비도 인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5월31일 접수 건부터 제휴 GS25 편의점 택배 반품·교환 수거비용 택배비를 20㎏ 이내 중량에 대해 3400원에서 3500원으로 100원 올린다.
이는 GS25 배송제휴사인 CJ대한통운(000120)이 편의점 택배 운임을 인상하는 데 따른 것이다.
G마켓 관계자는 “택배원이 상승에 따라 GS네트웍스 배송제휴사의 운임 인상이 결정됐다”며 “이에 따라 GS 편의점 택배 운임도 불가피하게 인상된다”고 설명했다.
역시 편의점 택배와 제휴해 반품 등 택배 서비스를 운영 중인 곳들도 택배비를 소폭 올릴 것으로 보인다. GS25는 티몬, 알라딘 등, CU는 티몬, GS샵, 반디앤루니스 등 13개 업체와 각각 반품 택배 제휴를 맺고 있다.
CJ대한통운은 5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올린다.
CJ대한통운과 계약한 편의점은 GS리테일(007070) 운영 GS25, BGF리테일(282330) 운영 CU, 이마트24로, 이들 3사 편의점 일반택배 소비자 가격은 100원씩 오를 예정이다.
2㎏ 이하는 3300원에서 3400원으로, 2~5㎏은 3800원에서 3900원으로, 5~20㎏은 4700원에서 48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한편 롯데쇼핑 계열사 세븐일레븐과 제휴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1년 7월 이후로 현재까지 택배비 인상이 없지만 박스 크기, 중량별 가격 변동이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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