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보다 낮은 20대 임금상승률… 작년 1.6%로 사실상 뒷걸음
“K뷰티 잡아라”… 로레알-사모펀드도 뛰어들었다
韓 대미 수출의 41%… 美 ‘관세폭탄’ 사정권
“피아노 치는 강아지”… 텍스트 한 줄로 전문가 수준 동영상 만든다
엔씨소프트, 상장후 첫 연간 적자… 게임업계 ‘NK’ 2강 구도 재편
주요뉴스
- 치솟은 金값에도…한은만 외면하는 이유금(金) 가격의 고공 행진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12년 간 금을 사들이지 않으면서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적극 늘리고 있다는 점과 대조적이다. 한은은 금 보유 확대보다 유동성이 높은 자산을 늘리는 게 더 나은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한은, 12년째 금보유 제자리13일 세계금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말 기준 104.4t의 금을 보유했다.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1%에 불과하다. 12년째 제자리로 2013년 세계 32위던 금 보유량 순위는 지난해 말 38위로 밀려났다.이는 다른 국가들이 금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과 대조적이다. 브라질과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등 브릭스 5개국의 금 보유량 합계는 2020년 4분기 5116.2t에서 2024년 4분기 5746.5t으로 630.3t (12.3%) 증가했다. 특히 달러화 의존도를 줄이고 위안화 위상을 강화에 나서고 있는 중국의 지난해 금 보유
- 코레일 KTX 요금 인상 검토…“14년째 동결 적자 누적”코레일이 올해 KTX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정부 협의 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은 지난해에도 운임인상을 요청했었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적자가 매년 수천억 원 누적되며 현재 20조원을 넘어섰다. 이자 비용으로만 한 해 4000억여원 부담하고 있다.KTX 운임은 지난 2011년 12월 3.3% 인상 후 14년째 동결 중이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는 24.2%, 수도권전철은 56%, 서울 시내버스는 67%, 택시 기본요금은 100% 올랐다. 특히 2004년 도입한 KTX-1의 교체 시기가 가까워진 상황에서 차량 구입비에 5조 원이 필요하다. 현재 코레일은 부채가 20조 원이 넘는 상태여서 독자적인 재원 마련이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노후 KTX 교체를 위한 정부의 지원 제도도 전무하다. 한국철도공사법에 따르면 건설사업 개통에 필요한 새로운 철도차량 구입비에만 국가가 50%를 지원할 수 있다. 또 도시철도 등 노후 도시철도차량 교
- 트럼프 “기준금리 낮춰야” 발언에 비트코인 반등…1.5억원 회복할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내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다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큰 상승폭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13일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68% 오른 1억475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1.1% 상승한 1억4760만원에 거래됐다.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97% 오른 9만7695달러로 나타났다.이더리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4.69% 오른 413만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도 413만원으로 4.08% 상승했다.코엔마켓캡에서는 4.91% 오른 2732달러로 나타났다.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3%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
- K-푸드 열풍에 삼양식품-오리온 호조…내수 위주 업체는 부진식품업체들이 해외 판매 비중에 따라 지난해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해외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내수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경기 불황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12일 금융감독원 공시 등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조7300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34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3% 급증했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77%다. 주요 제품인 불닭 볶음면이 미국, 중국 등지에서 잘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불닭 브랜드 판매액은 지난해 9월
- 수천억 매출까지 포기… ‘깃발’ 뽑고 배수진 친 배민의 속내는?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업주간 출혈 경쟁을 유도한다는 지적을 받은 울트라콜 상품을 폐지하기로 했다. 후발주자인 쿠팡이츠의 추격이 맹렬한 가운데, 수천억 원 대 고정 매출을 포기하더라도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배수진을 친 셈이다.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오는 4월 1일부터 울트라콜 상품을 지역별로 순차 종료하는 등 연내 단계적 폐지하기로 했다. 울트라콜은 깃발 1개당 월 최소 8만 원(부가세 별도)을 내면 업주가 원하는 지역의 고객들에게 자신의 가게를 노출시키고, 음식 주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정액제 광고 상품이다.이른바 ‘깃발 꽂기’라고도 불리는 울트라콜 상품은 업주들이 필요에 따라 깃발 개수만큼 월 고정비를 내고 이용할 수 있어 지난 10여 년간 배민 성장을 이끌었다.“손실 있을 것” 우려에도… 이유는 결국업계에서는 울트라콜 상품 종료로 배민이 단기적으로 상당한 재무적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울트라콜은 주문만 중개하는 ‘가게배달’ 상품이다.
- “금융권 IT사고 이제 그만”…‘IT감사 가이드라인’ 마련금융권 디지털 혁신의 안전핀 역할을 할 ‘IT감사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금융감독원 이종오 부원장보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권 7개 협회·중앙회와 ‘IT감사 가이드라인 마련 테스크포스(TF)’ 마무리 간담회를 개최, 지난해 11월부터 TF를 통해 공동으로 마련한 가이드라인 최종안을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IT운영·통제 미흡으로 인한 장애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IT내부통제 체계의 구축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이달 말까지 7개 협회·중앙회별 심의·보고 등 내부 절차를 거쳐 배포·시행될 예정이다.가이드라인은 ▲자체 IT리스크에 맞는 3단계 IT내부통제 체계 구성 ▲사각지대 없는 통제 범위 설정 ▲IT감사 독립성 확보 ▲표준 IT감사 방법론 등을 권고사항으로 제시했다.가이드라인은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IT리스크를 식별·분석하고 평가해 ‘3단계 IT내부통제 체계’를 구성하도록 했다. 1단계는 IT조직의 내부통제 방안 수립·이행
EV라운지
- “넓고 편안…‘패밀리카’ 찾는 아빠들 반하겠네” 아이오닉9 타보니5미터(m)가 넘는 거대한 크기에 부드러운 곡선의 디자인은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움직임은 거침없었다. 액셀을 밟으면 속도를 내며 가볍게 앞으로 치고 나갔다. 주행감은 부드러웠다. 2열, 3열에서도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패밀리카’에 집중했다는 개발진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다.5미터 거대한 크기…공기 저항 줄여 500㎞ 주행지난 11일 오전 현대자동차(005380)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을 시승했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출발해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한 카페까지 왕복 94㎞를 달렸다.차량의 첫인상은 거대했다. 아이오닉9은 전장 5060㎜, 휠베이스 3130㎜, 전폭 1980㎜, 전고 1790㎜이다. 경쟁 차종인 EV9와 비교해 전폭은 같고, 나머지는 더 길다.디자인은 곡선과 시원시원한 라인으로 형성됐다. 앞에서 뒤로 길게 이어진 라인은 멋진 요트를 보는 듯했다. 뒷바퀴를 감싸는 볼륨감은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유려
- 기아, 신형 전기차 ‘EV4·PV5’ 티저 공개… 이달 말 스페인 EV데이서 첫선기아가 이달 말 스페인에서 개최하는 ‘2025 EV데이’를 통해 공개할 전기차 신차 티저를 공개했다. 기아는 이번 2025 EV데이에서 신형 전기차 EV4와 PV5를 비롯해 소형 전기차 콘셉트 EV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EV4는 먼저 출시한 EV6와 EV9, EV3에 이어 선보이는 브랜드 4번째 전용 전기차다. EV3와 함께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어갈 모델로 꼽힌다. 또한 SUV가 아닌 세단 전기차로 기아 전기차 라인업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모델로도 볼 수 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전통적인 세단 스타일을 벗어난 측면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 디자인은 세단보다는 스포츠백 스타일로 완성된 모습이다. 해치백처럼 보이기도 한다.PV5는 기아가 줄곧 강조해온 신규 사업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이다. 비즈니스 위주 상용차에 중점을 둔 PBV 라인업 첫 모델로 PBV 전용 신규 플랫폼이 적용된 전기차다. 실용성과 미래적인 디자인을 갖췄다고 기아 측은 소개했다
부동산
- 한국 고령층 “생활 쪼들려도 아파트는 못팔아”은퇴자 A 씨(80)는 서울 양천구에 아파트를 한 채를 갖고 있다. 1980년대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쭉 보유 중이다. 수십 년에 걸쳐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덕에 자산 규모만 따지면 남부럽지 않은 A 씨지만 생활 수준은 그렇지 못하다. 은퇴한 뒤 A 씨의 수입이라곤 기초연금과 자녀들이 주는 용돈뿐이다. A 씨는 아파도 큰돈이 들어갈 것 같으면 참고 수도권에 사는 자녀를 만나러 갈 때도 몇 번씩 환승해 가며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외식도 몇 달에 겨우 한 번 하는 수준이다. 자녀들은 ‘아파트를 팔아 생활비로 쓰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지만 A 씨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12일 자본시장연구원 김민기 정희철 김재칠 연구원의 ‘고령화와 가계 자산 및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층은 은퇴 후 소득이 부족하더라도 부동산 매각 대신 ‘소비 축소’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2007∼2021년 국내 가구의 소비와 자산을 분석한 결과, 국내 가구의 소득은 50대에 정점을 찍고 줄어든다.
-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88.0→75.8…“2년 만에 최저치”2월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과 비교해 12.2포인트(p)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만에 최저치로, 주택 사업자들이 느끼는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결과로 풀이된다.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5.6으로 전월(68.4) 대비 7.2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2.2p(72.0→69.8) 하락한 반면 지방 9.3p(67.6→76.9) 상승했다.수도권에서는 서울(88.0→75.8, 12.2p↓)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하며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서울은 주택 사업자들의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인천(64.2→68.1, 3.9p↑), 경기(63.8→65.3, 1.5p↑)는 각각 소폭 상승했다.1월 전국 아파트
- ‘토허제·재건축’ 영향…서울 아파트값 2주째 상승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유력했던 강남권 선호 단지와 재건축 단지가 상승을 견인했다.13일 한국부동산원 2월 둘째 주(1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으로 전주와 동일했다.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 1월 4주 연속 보합(0.00%)을 유지하다가 2월 첫째 주 0.04% 상승 전환한 뒤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0.02%→-0.03%)은 하락폭이 확대됐다.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단지 등 선호단지에서는 매도자 우위시장을 보이며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그 외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지역·단지별로 상승·하락이 혼재돼 나타나는 등 서울 전체는 상승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자치구별로 보면 강북 14개구는 -0.01% 하락, 강남 11개구는 0.05% 상승했다.강북에서는 용산구(0.05%)는 이촌·한강로동 위주로, 마포구(0.02%)는 아현
IT
- [생활 속 IT] 공항철도 혼잡도 카카오맵으로 확인한다※ 스마트폰과 PC, 모바일 앱과 서비스 등 다양한 IT 기술을 손쉽게 쓰도록 도와드립니다.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가 혼잡도입니다. 객차 내 사람이 많으면 승하차가 어렵고 다른 사람과 부딪히면서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동 시간이 예상보다 더 걸릴 수도 있죠. 크고 무거운 짐을 들고 움직여야 하는 경우 불편함은 더 커집니다. 카카오가 최근 카카오맵 모바일 앱에 공항철도 혼잡도 서비스를 추가했습니다. 공항철도의 객차별 혼잡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는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여행객이 몰리는 시기에 많은 사람이 이용합니다. 특히 크고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타는 이용자가 많은 노선이죠. 공항철도 혼잡도 서비스는 공항철도의 실시간 혼잡도 측정 기술과 카카오맵의 지하철 노선 정보를 연동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공항철도는 객차 내 하중을 측정해 혼잡도를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를 이용하는 것입니
- “금융권 IT사고 이제 그만”…‘IT감사 가이드라인’ 마련금융권 디지털 혁신의 안전핀 역할을 할 ‘IT감사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금융감독원 이종오 부원장보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권 7개 협회·중앙회와 ‘IT감사 가이드라인 마련 테스크포스(TF)’ 마무리 간담회를 개최, 지난해 11월부터 TF를 통해 공동으로 마련한 가이드라인 최종안을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IT운영·통제 미흡으로 인한 장애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IT내부통제 체계의 구축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이달 말까지 7개 협회·중앙회별 심의·보고 등 내부 절차를 거쳐 배포·시행될 예정이다.가이드라인은 ▲자체 IT리스크에 맞는 3단계 IT내부통제 체계 구성 ▲사각지대 없는 통제 범위 설정 ▲IT감사 독립성 확보 ▲표준 IT감사 방법론 등을 권고사항으로 제시했다.가이드라인은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IT리스크를 식별·분석하고 평가해 ‘3단계 IT내부통제 체계’를 구성하도록 했다. 1단계는 IT조직의 내부통제 방안 수립·이행
생활경제
- 온누리상품권, 설 한달간 1조원 팔렸다…“할인·환급 효과”설 명절 전후 한 달 동안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달 1일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앱을 출시하는 등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상생룸에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판매현황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중기부는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 동안 설 명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 할인율 상향 및 환급, 할인쿠폰 지급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기간 온누리상품권은 총 1조267억원 판매됐고, 이중 디지털상품권 판매액은 8393억원으로 전체 8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판매실적은 지난해 설날이 포함된 동일 기간 총 판매액보다 579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특히 지난해 디지털상품권 판매액보다 올해 7377억원이 더 많아 디지털상품권 위주로 판매액이 대폭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가
- “카드배송 사칭 조심하세요”…금감원, 보이스피싱 경보 격상#. “안녕하세요. ○○년생 △△△씨 맞으시죠? 카드 배송차 연락드렸는데요. 카드 신청하신 적 없다고요? 그럼 반송처리 하셔야 하는데 ◇◇카드 대표번호 1788-0XXX로 전화해보세요.”가짜 카드배송으로 시작된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수법에 속은 피해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지난해 12월 보이스피싱 소비자경보 발령(주의)에도 불구하고 유사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등급을 주의에서 경고로 상향했다.금감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지난해 9월 249억원, 10월 453억원, 11월 614억원, 12월 610억원으로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가짜 카드배송으로 시작된 기관사칭형 수법에 속은 고령층의 고액피해 사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피해자의 약 80%가 여성이며, 특히 60대 이상 여성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서울의 경우 강남3구의 피해액이 서울 전체 피해액의 약 30%를 차지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
- K-푸드 열풍에 삼양식품-오리온 호조…내수 위주 업체는 부진식품업체들이 해외 판매 비중에 따라 지난해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해외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내수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경기 불황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12일 금융감독원 공시 등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조7300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34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3% 급증했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77%다. 주요 제품인 불닭 볶음면이 미국, 중국 등지에서 잘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불닭 브랜드 판매액은 지난해 9월
헬스
‘성인 ADHD’ 기대수명 짧아…男 6.8년, 女 8.6년 줄어
여행
화성 정조효문화제, 7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축제에 선정
전기차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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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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